송옥주의원 ‘고품질 자원재활용 확립’위한 정책토론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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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옥주의원 ‘고품질 자원재활용 확립’위한 정책토론회
  • 교통뉴스 공희연 기자
  • 승인 2022.01.08 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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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약처, 식품용기에 재생플라스틱 사용고시
분리배출비율 70% 투명플라스틱 재활용13%
2050탄소중립이행 순환경제활성화 대안필요
재활용위한 자원재활용체계점검과 대안마련

송옥주 국회의원은 1월 11일 오전 10시, 국회의원회관 제1세미나실에서 ‘고품질 자원재활용 체계 확립을 위한 정책토론회’를 개최한다. 이번 토론회는 한국환경공단·한국식품산업협회가 공동주관하고 환경부·식품의약품안전처가 후원으로 산·학·연 전문가와 정부 관계자 등 20여 명이 참석 예정이다.  

정책토론회는 지난해 9월, 식약처 고시 개정에 의해 식품용 용기 원료에 플라스틱 재생원료 사용이 합법화되면서 향후 플라스틱 재생원료 사용이 급증할 것에 대비하고, 현재 시행 중인 ‘페트병 분리배출’ 제도와 현황점검 등 고품질 자원재활용 구축을 위한 대응 방안을 모색하고는 데 있다.

식약처의 식품용 기구와 용기·포장 공전 개정에 따라 2021년 9월 7일 ‘물리적 재활용 합성수지제 기준’이 신설되면서 발제 포인트도 이에 집중되고 있다.

홍수열 자원순환사회경제연구소 소장은 제1발제에서 ‘국내 페트병 Bottle To Bottle 재활용 활성화 방안’을 주제로 삼았고, 장용철 충남대학교 교수의 제2발제는 ‘고품질 재생원료 생산의 국내외 동향과 정책 지원 방안’에 초점을 맞추는 등 ‘페트병 고품질 재활용체계 개선’ 및 확대를 위한 방안을 제시하기 때문이다.

이 두 가지 발제를 이끌어 갈 토론회에서는 전재경 사회자본연구원 대표가 좌장을 맡고, 홍동곤 환경부 자원순환국장과 강대진 식약처 식품기준기획관, 김은숙 한국환경공단 자원순환본부장, 김정년 식품산업협회 산업진흥이사, 이수호 (사)한국포장재재활용사업공제조합 본부장, 허규회 한국순환자원유통지원센터 본부장이 참여한다.

발제 내용에 대한 의견제시와 더불어 B2B 재활용방법에 대한 국내·외 동향을 비롯한 분리 배출표시 적용 방법 개선과 재생원료 사용에 대한 업계 의견, 식품용 투명 페트 분리배출 환경 개선, 우리나라 페트병 재생원료 고품질화 추진현황과 향후 계획 등이 심층 토론될 예정이다. 

플라스틱 분리배출에 참여해주신 국민 덕분에 투명플라스틱 70%가 분리 배출되고 있다고 말문을 연 송옥주 의원은 “하지만 아직도 실질적 재활용 비율은 13%에 불과하기 때문에 재활용율을 높일 대안이 필요하다는 쟁점을 찾기 위해 이번 토론회를 개최했고, 고품질 자원재활용 체계 점검과 전문가분들과의 대안 모색을 정책에 반영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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