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스컬레이터 없는 서정역 하루 1만명 이용
출입구·승강장 8대 설치로 이용객 편의향상
출입구·승강장 8대 설치로 이용객 편의향상
국가철도공단 수도권본부는 경기도 평택시에 소재한 경부선 서정리역 이용객들의 편의 향상을 위해 에스컬레이터를 신규 설치를 끝내고 사용에 들어갔다고 밝혔다.
고덕국제신도시 개발사업 등으로 이용객이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는 서정리역은 일 평균 이용객이 1만 명이 넘어섰지만 출입구와 승강장 연결통로에 에스컬레이터가 설치되지 않아 그동안 교통약자를 비롯한 이용객들 불편이 많았다.
불편문제 개선에 나선 공단은 지난 2019년 경기주택도시공사·평택시와의 에스컬레이터 설치 업무협약을 체결했고, 이듬해 10월 부터 시설공사에 착수했다.
지난해 11월 상·하행 승강장 연결통로에 각 2대 설치를 완료한 데 이어, 이번에는 1번 출입구에 4대를 추가로 설치 완료한 김용두 수도권본부장은 “에스컬레이터 설치 공사 완료는 교통약자와 지역주민 교통편의를 크게 개선시킨 만큼, 지속적인 철도시설물 개량을 통해 역 이용객 편의 증진과 안전 확보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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