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 팔달구 폭설대비 ‘제설취약지역 제설함’ 일제점검
상태바
수원 팔달구 폭설대비 ‘제설취약지역 제설함’ 일제점검
  • 교통뉴스 공희연 기자
  • 승인 2022.01.06 13:55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화서2동 경사로·제설 취약지역대책
제설함26개 겨울철 설해대책 ‘든든’
과살포 노면기공 유입 수분 살얼음
제설제남용 미립화잔재물 노면슬립
사진=수원시
사진=수원시

수원시 팔달구 화서2동은 겨울철 폭설과 도로 결빙 등에 대한 안전 대비 차원에서 ‘제설함 일제 점검’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동절기 대비에 나선 화서2동 행정복지센터는 주요도로변과 경사로 등의 제설취약지역에 제설함 26개를 설치와 함께 필요할 경우 시민 누구나 이용할 수 있도록 소분한 제설제와 삽, 장갑 등을 비치했다.

일제 점검은 제설함 내 부족한 제설 자재를 보충하고 안내전화번호가 표기된 표찰 등의 정비를 통해 강설 상황에 대비하고, 향후에도 주기적으로 제설함 점검을 실시할 계획이다.

하지만 제설제에 따라서는 토양과 가로수를 비롯한 수질 악화 원인이 될 수 있는 만큼 ‘친환경 제설제’와 ‘정재 소금’을 사용하는 게 도로 안전은 물론 환경 안전까지 지킬 수 있다.

아울러 과용할 경우도, 노면 기공으로 스며든 수분이 얼어서 오히려 살얼음 빙판길도 둔갑할 수 있고, 모래 알갱이처럼 잘게 쪼개져서 노면을 덮을 경우도 타이어와 노면 사이에서 슬립을 일으키는 위험 요인이 될 수 있기 때문에 상황에 적합한 살포도 중요하다.

제설함 사전점검을 통해 비상시 신속하게 제설작업을 추진할 수 있게 됐다는 김상태 화서2동장은 “언제 들이닥칠지 모르는 폭설과 설해 피해에 만전을 기하는 예방활동 실시와 비상상황 대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
이슈포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