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대희시장 보훈대상자 헌신 잊지 않고
자택 출발 보훈병원 진료와 약수령 자택
국가보훈대상자 건강 및 복지 증진 차원
군포시는 이달부터 국가보훈대상자에게 서울시 강동구 소재 중앙보훈병원까지 택시 왕복 이용 무료 기회를 제공하는 ‘택시바우처사업’을 실시하고 있다고 밝혔다.
군포시가 전국 최초로 시행하는 택시바우처는 국가보훈대상자의 헌신을 잊지 않고 이들에게 더 나은 진료환경과 복지 증진을 위한 차원에서 추진됐다고 한다.
시는 이 사업의 원활한 추진을 위해 개인택시조합 군포지부 소속 택시 사업자와의 계약을 체결했기 때문에 언제 어디서든 보훈대상자 이송을 할 수 있도록 만전을 기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택시바우처 이용은 보훈대상자가 먼저 각종 보훈단체 군포시지회에 전화 신청을 하면, 보훈단체가 이를 개인택시조합으로 연결해서 택시를 배정받는 과정을 거쳐 보훈대상자를 자택에서 서울 강동구 중앙보훈병원으로 이송한다.
택시기사는 진료받은 보훈대상자가 약을 수령할때까지 기다렸다가 다시 자택까지 이송한다.
거동이 어려운 보훈대상자의 경우는 보호자가 동행할 수 있는 택시 바우처를 이용한 최병홍 어르신은 "군포시의 배려로 편하게 병원을 이용할 수 있게 되어 무척 감사하다"고 말했다.
관내 보훈 가족의 헌신과 희생에 무한 감사를 드린다고 답례한 한대희 시장은 “택시바우처 사업 외에도 국가를 위한 보훈대상자들의 헌신을 잊지 않고 보답하는 도시 군포 실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택시바우처와 관련한 보훈단체 군포시지회 연락처는 다음과 같다.
광복회(031-399-2521),상이군경회(031-396-8080),전몰군경유족회(031-397-6207),전몰군경미망인회(031-395-4573),무공수훈자회(031-392-4790),6.25참전유공자회(031-459-0625),월남전참전자회(031-429-8383),고엽제전우회(031-399-7989),특수임무유공자회(031-397-8240),재향군인회(031-459-0877)
자세한 내용은 군포시 복지정책과(031-390-0212)로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