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력 업그레이드, 차선유지 추가한 쌍용 ‘뉴 렉스턴 스포츠&칸’ 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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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력 업그레이드, 차선유지 추가한 쌍용 ‘뉴 렉스턴 스포츠&칸’ 출시
  • 교통뉴스 김종혁 기자
  • 승인 2022.01.04 11: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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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마력 유로6 엔진, 인포콘, 반자율주행 탑재
오프로드 감성 ‘익스페디션 스페셜’ 모델 선봬
뉴 렉스턴 스포츠&칸이 4일 출시됐다. 사진=쌍용자동차
뉴 렉스턴 스포츠&칸이 4일 출시됐다. 사진=쌍용자동차

쌍용자동차의 베스트셀러 렉스턴 스포츠가 페이스리프트 이상의 변화를 통해 다시 출시됐다. 쌍용차는 4일, 파워트레인과 ADAS, 편의장비를 업그레이드 한 ‘뉴 렉스턴 스포츠&칸’을 출시한다고 밝혔다.

국내 픽업트럭 시장의 82%를 점유하고 있는 렉스턴 스포츠는 실용성과 상품성으로 큰 인기를 끌고 있으며, 쌍용차의 판매실적을 견인하고 있는 효자 상품이다.

지난해 파격적인 얼굴로 큰 인기를 끌었던 디자인의 신형 스포츠&칸은 올해 파워트레인의 성능을 강화하고, 수입 픽업트럭에서는 볼 수 없는 반자율주행과 커넥티드카 시스템으로 무장했다.

강력해진 파워트레인과 랙 타입 전자식 스티어링 시스템(R-EPS)

출력이 늘어났고 전동식 스티어링(EPS)가 탑재됐다. 사진=쌍용자동차
출력이 늘어났고 전동식 스티어링(EPS)이 탑재됐다. 사진=쌍용자동차

신형 스포츠&칸의 강화된 파워트레인은 더욱 엄격한 배기가스 배출 규제인 유로6D 스텝2를 충족해 질소산화물(NOx) 등 유해물질을 더욱 줄여주면서도 성능과 연비 효율을 동시에 개선하는 두 마리 토끼를 잡는 개선을 이뤄냈다.

새롭게 업그레이드된 2.2 LET 디젤엔진과 아이신(AISIN AW) 6단 자동변속기 최적의 조합으로 최고출력 202마력, 최대토크 45.0kg∙m으로 각각 8%, 5% 향상됐다. 최대토크는 일상영역(1,600~2,600rpm)에서 터져나와 시원한 가속성능을 느낄 수 있고, ISG 시스템을 새로 적용하여 연비 효율성을 높였다.

또한, 랙 타입 전자식 스티어링 시스템(R-EPS)을 적용하여 조향감과 NVH 성능이 우수하고, 4륜구동 시스템과 45.0kg∙m의 토크 덕분에 견인능력이 3톤에 달한다. 무거운 요트나 트레일러 견인이 가능하며, 트레일러의 움직임을 감지해 구동력과 브레이크를 제어하는 트레일러 스웨이 컨트롤(Trailer Sway Control) 기능도 탑재됐다.

오픈형 데크는 용도 및 니즈에 따라 스펙을 모델별로 선택할 수 있다. 스포츠와 칸의 데크 용량(VDA 기준)은 각각 1,011ℓ와 1,262ℓ이며, 적재량은 스포츠 400kg, 칸은 파워 리프 서스펜션을 장착하면 최대 700kg까지 가능하다. 더불어 다이내믹 패키지에 포함된 다이내믹 서스펜션은 높이를 10mm 높여 험로 성능을 높여준다.

반자율주행 가능한 ADAS 시스템과 커넥티드카 시스템 인포콘(INFOCONN)

상급모델에 적용된 인포콘 등 편의장비도 탑재된다. 사진=쌍용자동차
상급모델에 적용된 인포콘 등 편의장비도 탑재된다. 사진=쌍용자동차

신형 스포츠&칸은 기존 9가지에서 16가지의 첨단 주행안전 보조시스템(ADAS)을 대거 탑재해 주행 안전성을 극대화했고, 국내 최초로 픽업모델까지 커넥티드카 서비스 인포콘(INFOCONN)을 적용해 럭셔리급의 편의성까지 갖췄다.

ADAS 기능은 중앙차선유지보조(CLKA), 차선유지보조(LKA), 후측방 충돌보조(BSA), 후측방 접근충돌방지보조(RCTA), 안전하차경고(SEW), 안전거리경고(SDW), 부주의운전경고(DAW) 등 7가지의 안전기술(Active Safety)이 추가됐다.

수입 픽업모델에서 찾아볼 수 없는 국내 최고 수준의 커넥티드카 시스템 인포콘(INFOCONN)도 신규 적용되어 차량 시동과 공조장치 작동을 비롯한 원격제어와 보안, 차량 관리는 물론 스트리밍 콘텐츠를 활용한 엔터테인먼트까지 제공한다.

차량 운행과 관련된 세부 서비스 항목으로 모바일 인터넷을 통해 실시간 지도 업데이트를 제공하는 커넥티드 내비게이션, 차량 시동 및 에어컨/히터 등 공조 On/Off와 도어 개폐(Lock/Unlock) 등 원격 제어, 차량 주요 부품 이상 유무와 소모품 교체 시기를 체크하는 차량 진단 기능이 제공된다.

사고로 인해 에어백이 작동될 경우 인포콘 상담센터를 통해 조치 받을 수 있는 에어백 전개 알림 서비스가 업계에서 유일하게 10년 무상 제공된다.

또한, 가전과 가스 등 가정의 각종 스위치를 원격 제어할 수 있는 스마트 홈 컨트롤(LG유플러스 해당 서비스 가입 시), 음성인식 기반의 맛집 정보와 번역, 인물 등 다양한 지식검색, 지니뮤직과 팟빵 스트리밍은 물론 네이버가 제공하는 아동, 뉴스, 영어 학습 등 오디오 콘텐츠 재생 기능을 즐길 수 있다.

고화질의 9인치 디스플레이는 애플 카플레이(Apple CarPlay)와 안드로이드(Android) 미러링 서비스를 제공한다. Wi-Fi를 통해 안드로이드 디바이스의 모든 App을 양방향으로 즐길 수 있으며, 2개의 디바이스를 동시에 연결해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는 멀티페어링 블루투스가 신규 적용됐다.

또한, 4개의 카메라를 통해 주변환경을 표시하는 3D 어라운드뷰가 더 편리해졌다. 일반, 와이드, 풀레인지(Full Range) 3가지 화면을 활용할 수 있으며, 3D 모드에서 차량을 360도 회전시키며 주변을 확인할 수 있으며, 스티어링 휠 조작에 따라 주차 가이드 라인이 연동되어 편리하고 안전한 주차를 돕는 조향연동 다이내믹 주차가이드가 신규로 적용됐다.

내비게이션과 연계해 터널 진입 시 내기모드로 자동 전환하는 기능과, 뒷자리 탑승객을 위한 후석 승객 대화모드&취침모드도 새로 적용됐다.

정통 오프로더의 감성을 더한 익스페디션(EXPEDITION) 스페셜 모델

렉스턴 스포츠 칸 익스페디션 모델. 사진=쌍용자동차
렉스턴 스포츠 칸 익스페디션 모델. 사진=쌍용자동차

정통 오프로더의 감성을 담아 차별화된 품격을 원하는 고객을 위해 내외관 스타일링 업그레이드와 고급 편의사양 및 안전사양 등을 기본 적용한 스페셜 모델 ‘익스페디션(EXPEDITION)’도 함께 선보인다.

익스페디션은 전용 블랙라디에이터 그릴과 프런트 넛지바, 후드 패션 가니쉬와 리어범퍼 SUS 몰딩, 20인치 블랙휠, 익스테리어 패키지, 익스페디션 전용 엠블럼 등으로 차별화 했다.

또한 16가지의 첨단 주행안전 보조시스템(ADAS)이 기본 탑재됐으며, LD시스템, 다이내믹 서스펜션, 리어 스텝, 언더커버 등 오프로드 전용 사양과 빌트인 공기청정기, 플로팅 무드 스피커, LED 도어스커프&스팟 램프, 3D매쉬 매트 등 커스터마이징 사양이 기본이다.

스포츠 모델의 판매가격은 △와일드(M/T) 2,519만원 △프레스티지 3,075만원 △노블레스 3,450만원 △익스페이션 3,740만원이며, 칸 모델은 △와일드 2,990만원 △프레스티지 3,305만원 △노블레스 3,725만원 △익스페디션 3,985만원이다. [교통뉴스=김종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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