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일 ‘김포 초지대교~인천간도로’ 부분 개통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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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일 ‘김포 초지대교~인천간도로’ 부분 개통된다
  • 교통뉴스 곽현호 기자
  • 승인 2021.12.30 14: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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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포~인천잇는 ‘초지대교~인천 도로 공사‘
전체 7.88㎞ 중 김포 대명~학운 4-1교차로
6.9㎞개통 강화~김포~인천 소요 시간 단축
교통량분산 지방도356호선·대곶IC 정체해소
사진=경기도
사진=경기도

경기도는 김포시 대곶면 대명리에서 양촌읍 대포리를 거쳐 인천을 연결하는 국지도 84호선 ‘초지대교~인천 도로건설공사’ 중 일부 구간을 오는 31일 오전 10시부터 부분 개통한다고 밝혔다.

연말과 연시를 뜻하는 마치 ‘송구영신’ 의미를 살리듯 전국적으로 신설도로와 확·포장 도로 공사를 연내 마무리를 서두르고 있고 이런 상황에서 지난 2016년을 이어가는 도로도 일부 개통된다.

주인공은 대명교차로에서 학운4-1교차로까지 총 6.9㎞구간의 선 개통이다. ‘초지대교~인천 도로건설공사’는 김포 대곶면 대명리에서 인천시 서구와 맞닿아 있는 양촌읍 대포리를 연결하는 왕복 4~6차로 7.88㎞ 구간의 신설 사업에는 총 2,299억 원의 사업비가 투입되는 대공사다.

이번 부분 개통에서 장점은 2016년 12월 개통된 ‘양촌산단교차로~종점’ 0.7㎞ 구간을 연결하기 때문에 전체구간 96%인 총 7.6㎞ 구간 통행이 가능해진다는 점이다.

아울러 2015년 5월 착공 이후 약 6년 만에 강화 초지대교~김포~인천을 잇는 본선 대부분이 개통됨에 따라 양방향을 이용하는 운전자의 운행 거리는 기존보다 약 5㎞ 단축될 예정이다.

특히 평일 출·퇴근이나 주말 나들이 통행량 분산효과는 김포 대곶면을 지나는 지방도 356호선과 수도권제2순환고속도로 대곶IC 주변 정체가 크게 해소될 것으로 기대된다. 내년 말까지 주변 산업단지와의 연계 공사로 인해 아직 미개통된 양촌산업단지 교차로 건설을 완료하면 전 구간이 완전한 개통을 맞게 된다.

한대희 건설본부장은 “이번 도로 개통으로 주변 산단 기업들의 물류비용 절감은 물론, 관광객 유입증가로 지역경제에도 큰 도움이 되는 만큼, 도내 국지도와 지방도 예산확보를 통해 추진 중인 사업이 적기 개통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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