찾아가는 ‘이륜차검사’ 소외지역불편·대기문제 해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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찾아가는 ‘이륜차검사’ 소외지역불편·대기문제 해소
  • 교통뉴스 곽현호 기자
  • 승인 2021.12.30 12: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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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동검사차 8개월 이륜차 3,231대 검사완료
전년검사 48,868대 보다 약 74.6% 이상증가
50cc~260cc이하 3,016대 260cc 초과 215대
234개소 민간검사시설 326개소로 확대 운영
사진=한국교통안전공단

한국교통안전공단과 환경부는 지난 5월부터 12월까지 약 8개월 동안 이륜차 검사시설 부족 지역을 직접 찾아가는 검사 운영을 통해 총 3,231대 이륜차의 정기 검사를 완료했다.

환경부의 역무 대행 지원을 받아 추진된 ‘찾아가는 검사’는 이륜차 검사시설이 없거나 검사를 위해 장거리를 이동해야 하는 수검자 편의 증진과 대기환경 개선을 위해 총 92개 시·군 대상으로 운영됐다.

2018년 1월 1일 이후 제작 50cc∼260cc 이하급 중·소형 3월 2일부터 검사대상

공단은 지난 2014년 2월 6일 260cc 초과 대형 이륜차 정기 검사 최초 도입과 2018년 1월 1일 이후 제작된 50cc∼260cc 이하급 중·소형 이륜차를 2018년 3월 2일부터 포함한 정기 검사를 확대 운영하고 있다.

이륜차 정기 검사 수검대상 확대에 따라 검사 수요가 전년 검사 대수 48,868대보다 약 74.6% 이상 증가할 것으로 예상한 공단은 소외지역 주민의 검사 불편 해소와 이를 통한 이륜차 안전관리와 대기환경 개선 차원에서 친환경 전기자동차를 활용한 이동검사 5개 팀을 가동했다.

찾아가는 검사 서비스는 수검자 대상으로 안전모 지급을 비롯한 후부 반사지 부착, 연료 품질점검 등의 다양한 교통안전 서비스를 병행 제공하면서 50cc부터 260cc 이하의 중·소형이륜차 3,016대와 260cc 초과 대형 이륜차 215대에 대한 정기 검사를 완료했다.

이륜차 교통사고 감소를 위해 노력을 아끼지 않았던 공단은 기존 234개소의 이륜차 민간검사시설 확대를 위한 지자체·조합 등의 유관기관 협의하에 326개소로 늘리는 등의 다양한 성과를 이루었다.

이러한 성과를 바탕으로 2022년 환경부 역무 대행을 계속 진행하는 공단은 전국 지자체별 담당자와 지속적인 협의를 통해 찾아가는 검사 서비스를 효율적으로 운영할 방침이다.

찾아가는 검사 서비스 대상 지역은 검사시설이 구축되지 않은 지역을 최우선으로 선정하면 각지자체별로 해당 지역 출장 검사 일정과 장소를 별도 안내할 예정이다.

향후 찾아가는 검사 서비스의 지속적 운영으로 정부의 대기환경 개선 정책의 적극지원과 국민 수검 불편을 해소하겠다는 권용복 이사장은 “항상 국민 입장에서 생각하고, 모든 국민이 공단의 검사 서비스를 편리하게 누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약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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