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폭 상승 경기버스정보’만족도 ‘승차벨’은 긍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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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폭 상승 경기버스정보’만족도 ‘승차벨’은 긍정
  • 교통뉴스 공희연 기자
  • 승인 2021.12.29 15: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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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용만족도 84.5점은 전년 대비 0.2점 상승
‘만족도85.5점’ ‘정보정확성85.2점’으로 높아
3월시행 ‘경기버스승차벨서비스’긍정적평가

경기도가 지난 11월 22일부터 12월 17일까지 ‘한국능률협회컨설팅’에 의뢰한 2021년 ‘경기버스정보 서비스’ 이용자 만족도 조사 결과에서 전년 대비 0.2점 상승한 84.5점(신뢰수준 95%, 표본오차 ±2.51%)으로 향상됐다고 29일 밝혔다.

4주 동안 1,520명의 경기버스정보 이용자 대상으로 실시한 ‘온라인 패널조사 방식’에서 서비스에 대한 ‘전반적 만족도(50점)’와 ‘주요 분야별 만족도(50점)’를 종합 합산에 따르면 전년 대비 0.2점 ‘전반적 만족도’는 0.3점이 상승됐다고 한다.

또한 분야별 만족도의 세부 지표 산출에서 살펴본 ‘정보 정확성’과 ‘서비스 적정성’ ‘안정성’ ‘혁신성’을 비롯한 ‘이용 편리성’ 등의 5가지 항목조사는 85.5점으로 전년 대비 ‘전반적 만족도’가 0.3점 높았고, ‘분야별 만족도’는 지난해처럼 높은 점수인 83.4점을 나타냈다. 특히 분야별 만족도 중 ‘정보 정확성’은 전년 대비 0.2점 상승한 85.2점으로 가장 높게 나타났다.

이용자들은 전년보다 가장 개선된 점으로 ‘버스정보 정확도가 높아진 점’(81.4%, 중복응답)과 ‘다양한 정보(차내 혼잡정보와 빈자리 정보 등)가 제공돼 편리한 점’(62.0%, 중복응답)’을 꼽았으며, ‘차내 혼잡정보(43.0%, 중복응답)’와 ‘빈자리 정보(40.7%, 중복응답)’도 유용하다고 생각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지난해보다 개선된 것으로 나타난 ‘버스정보 정확도’의 세부 평가에서는 ‘도착 정보 정확도 향상(53.7%, 중복응답)’은 더 필요하다는 의견이 많아, 이용자들이 버스정보의 정확도를 매우 중요하게 생각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경기도 버스정보를 이용하는 이유로는 ‘버스정보가 정확해서(81.7%)’라는 답변이 가장 많았다. 앞으로도 공공성 유지를 위해 ‘버스정보 서비스를 계속 운영해야 한다(87.7%)’는 의견도 대다수인 것으로 집계돼 올 3월부터 경기 버스 대상으로 실시하고 있는 무정차 근절과 승객의 안전한 탑승을 위한 ‘승차벨 서비스’ 도입에 대해서는 67.5%가 긍정적 평가를 했다.

이용자들은 승차벨 서비스가 ‘버스 무정차 통과 근절에 효과가 있다(긍정 71.7%)’라고 생각했고, ‘교통약자는 버스 이용에도 도움을 준다(긍정 79.4%)’라는 데 공감을 했다.

승차벨 서비스는 정류소에 도착한 승객이 ‘경기 버스정보’ 앱에서 탑승 희망 노선을 검색한 다음 ‘승차 벨’ 버튼을 누르면, 버스 운전석 승차벨 단말기에서 음성안내와 화면 깜박임으로 대기 승객을 미리 알려주는 새로운 개념의 버스 승차 지원 서비스다.

김용범 경기도 교통정보과장은 “1,300만 경기도민들이 편리하고 효율적으로 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시·군 및 버스운수 업체들과 협력해서 정보의 정확성 개선과 신규 서비스 발굴 등을 통한 더 나은 서비스 제공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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