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도안전위협 싱크홀찾는 ‘지표투과레이더탐사’ 착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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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도안전위협 싱크홀찾는 ‘지표투과레이더탐사’ 착수
  • 교통뉴스 곽현호 기자
  • 승인 2021.12.29 1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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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부지반 도로와 철도구간 총248.9km대상
레이더 1차 탐사와 내시경 2차 탐사 분석
지반침하사고 사전예방 안전 우선 KR실현
사진=국가철도공단
사진=국가철도공단

국가철도공단은 지반로 침하로 발생되는 ‘싱크홀’사고 예방과 지하 시설물에 대한 통합 안전관리체계 구축을 위해 전국 지하철도 시설물에 지표투과레이더(Ground Penetrating Radar) 탐사에 착수했다.

‘지하안전관리에 관한 특별법’에 따라 지하 철도시설물 상부 지반인 도로와 철도 구간 총 248.9km 대상으로 실시하고 있는 지표투과레이더 활용조사는 내년까지 탐사를 완료할 계획이다.

차량형 레이더를 이용한 1차 탐사와 데이터 분석, 천공 및 내시경을 통한 2차 탐사와 종합보고서 작성 순으로 진행되는 탐사는 조사 중 지층 내 빈공간 또는 의심 개소가 발견될 경우 우선순위에 따라 긴급 복구와 단계별 안전조치를 시행할 예정이다.

지난 2019년부터 서울특별시 등 6개 지방자치단체와 ‘통합 안전관리를 위한 업무협약’에 따라 상호 안전관리 협력체계를 구축한 공단은 지하 시설물 공동 조사의 합리적 시행과 효율성 증대를 위해 최근에도 안산시와 수원시를 비롯한 경기 광주시와도 추가 협약을 추진하고 있다.

신형하 시설본부장은 “지하 시설물 조사를 위한 지자체와의 협력을 강화하고, 선제적 예방 활동을 통한 지반침하 사고 예방 등 철저한 철도 안전 확보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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