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초 e-DOC 시스템도입 대한항공, 고객작성서류 디지털화선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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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초 e-DOC 시스템도입 대한항공, 고객작성서류 디지털화선도
  • 교통뉴스 곽현호 기자
  • 승인 2021.12.28 13: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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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시 필요한 서류를 언제 어디서나 작성할 수 있도록
대기시간 단축 등 고객편의 향상 및 개인정보보호 강화
사진=대한항공
사진=대한항공

대한항공이 최근 전자 도큐먼트 시스템(e-Document System, 이하 e-DOC)을 도입, 각종 서비스를 위해 고객이 직접 작성해야 하는 문서 23종에 대한 전면 디지털화 적용을 본격적으로 시작했다.  e-DOC 적용은 전 세계 항공사 최초다. 

이에 따라 대한항공을 이용하는 고객들은 ▲반려동물 운송 서약서 ▲비동반 소아 운송 신청서 ▲건강상태서약서 등 그동안 종이에 작성하던 각종 서류들을 작성할 때 스마트폰, 태블릿PC 등 디지털 디바이스를 이용해 언제 어디서나 작성할 수 있게 됐다.

또한 예약정보는 자동으로 반영돼 고객이 직접 작성해야 할 내용이 줄어들었고, e-DOC에 기록된 연락처와 이메일은 스카이패스로 자동 업데이트 되도록 하는 등 고객 편의성도 한층 향상됐다.

특히 이번 e-DOC 도입에 따라 고객이 디지털 디바이스로 작성한 서류는 안전 서버에 저장된다. 국내 외 각 지점에서는 이와 같이 안전 서버에 저장된 서류 정보를 전용 단말기로 실시간 열람할 수 있게 된다.

신속한 고객 업무처리가 가능하게 돼 고객들의 대기 시간도 대폭 줄어든다는 것. 뿐만 아니라 문서가 안전 서버에 자동 보관 및 파기 처리되기 때문에 개인정보 보호도 한층 강화된다.

대한항공 관계자는 "이번 e-DOC 본격 적용은 대한항공이 글로벌 항공사로서 그 동안 축적해온 고객 중심의 서비스 개선 노력의 결과"라며 "앞으로 혁신적인 고객 서비스를 토대로 적극적인 ESG 경영을 실천하고 고객 편의성을 한층 더 높여나가는데 주력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사진=
사진=한국공항공사

한편 한국공항공사 서울지역본부는 독립기념관과 공동기획해 28일부터 내년 4월 15일까지 김포국제공항 국내선 청사 3층에서 ‘대한민국 임시정부 27년의 여정, 김포로 돌아오다’전시회를 개최한다.

이번 전시회는 대한민국 임시정부의 김포비행장 환국 및 임시정부 수립 및 독립운동 이야기와 함께 관련 사진과 서명포, 3⦁1 독립선언서 등 자료 60여 점이 전시된다. 더불어 공항이용객이 직접 독립공채를 만들어 엽서로 간직할 수 있는 체험활동도 마련돼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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