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산시, 2022 전철환승할인과 청소년무상버스시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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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산시, 2022 전철환승할인과 청소년무상버스시행
  • 교통뉴스 공희연 기자
  • 승인 2021.12.27 14: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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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도권 전철환승할인 어린이·청소년 무상 버스
전철 환승할인 1월, 청소년 무상버스 4월 부터
아산시범운영 ‘충남알뜰교통카드’ 내년전면확대
사진=아산시
사진=아산시

아산시가 내년부터 수도권 전철 환승할인과 어린이·청소년 무상버스를 시행한다고 27일 밝혔다.

그동안 충남도와 아산시가 함께 개발해온 ‘충남형 환승할인제’가 지난 22일 완성됨에 따라 내년 1월 1일부터 충남 최초로 아산에서 수도권 전철과 시내버스 간 환승할인이 시행되고, 이어 4월부터 어린이와 청소년이 무료로 버스를 이용할 수 있는 무상버스가 시행된다.

도민과 시민에게 큰 도움이 되는 두 정책은 지난 10월 충남도와 국토교통부 협약 체결을 통해 도입된 알뜰교통카드를 이용 기반으로 아산시에서 시범운영을 시행했고, 내년부터는 충남에서 알뜰교통카드를 이용하면 다양한 혜택을 받을 수 있게 확대됐다.

먼저 1월부터 아산에서 전철과 시내버스 간 환승에서 후 승 교통수단의 기본요금을 할인받게 되며, 45분 이내 환승·할인조건만 지키면 최대 3번까지 할인된다.

게다가 기본 혜택인 대중교통 이용에 따른 마일리지 적립도 배가 되는 혜택을 누릴 수 있는 효과가 있는 알뜰교통카드 사용은 4월부터 충남에 주소지를 둔 어린이·청소년도 충남 내 어디서나 시내버스와 농어촌버스를 1일 3회까지 무료로 이용할 수 있게 된다.

뿐만아니라 그 동안 만 19세 미만에게 발급하지 않았던 기존의 알뜰교통카드 대상을 고려한 충남도는 4월 중 ‘충남형 알뜰교통카드’를 신규 개발해서 도내 어린이·청소년에게 발급할 계획이다.

알뜰교통카드는 인터넷 또는 모바일 검색창에 ‘알뜰교통카드’를 검색해 홈페이지에서 신청하거나 또는 신한카드와 우리카드, 하나카드 영업점 신청도 가능하고, 이용객 부담을 줄이기 위해 연회비가 없는 ‘후불형 체크카드’와 ‘모바일 교통카드’도 발급하고 있다.

오세현 아산시장은 “내년에 시행되는 수도권 전철 환승할인과 어린이·청소년 무상버스 도입을 통해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시민께 작은 보탬이 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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