公團 ‘교통안전’과 ‘환경’잡는 마이트리사업 출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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公團 ‘교통안전’과 ‘환경’잡는 마이트리사업 출범
  • 교통뉴스 곽현호 기자
  • 승인 2021.12.27 11:4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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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0회 교통데이터공모’ 아이디어 활용
운전자 교통안전과 환경보호 일석 이조
이름표부착서약, 안전실천 한파나무보호
사진=
사진=한국교통안전공단

한국교통안전공단이 24일 경주시 태종로 일대에서 경주시와 가로수 활용 친환경 사업인 ‘2021년 마이 트리(My Tree)’ 공동 추진을 협약했다.

지난 7월 ‘제10회 교통데이터 활용 공모전’에서 친환경 사업추진 수상작 아이디어인 ‘마이 트리(My Tree)’는 운전자들의 환경보호와 에코드라이빙, 교통안전에 대한 메시지를 담긴 이름표를 가로수에 부착하는 운동이다.

나무를 활용해서 안전 운전 실천을 약속하고, 겨울 보온재인 ‘나무 옷’ 입히기를 통해 겨울철 한파와 병충해로 부터 가로수 보호로 환경오염까지 예방하는 일석이조의 효과를 발휘한다.

【마이트리(My Tree) 사업】

 - “제10회 교통데이터 활용 공모전”에서 가로수를 활용한 친환경 사업추진
    아이디어 활용

 - 4대 추진 방향

   * (환경보호) 겨울철 한파와 병충해·가로수 보호 및 에코드라이빙을 통한 환경       오염 방지(미세먼지 등 저감)

   * (시민홍보) 환경보호(에코드라이빙)와 교통안전에 대한 메시지를 가로수를        통해 전달하고, 시민참여(운수종사자 등) 유도

   * (사회공헌) 공공재인 가로수를 활용하여 겨울 보온재 보급 및 환경에 대한
     신개념 지역사회 공헌 시행

   * (디지털화) 공단이 보유하고 있는 다양한 교통 빅데이터와 유관 기관 자원을
     결합해 데이터 기반 환경조성 사업 시행

행사에서는 공단과 경주시 관계자들을 비롯해 버스·택시 사업용자동차 운수종사자를 비롯 (사) 전국모범운전자연합회경북지부와 경주 시내버스 회사 ㈜새천년미소 등 약 30여명이 참석했다.

약 200여 그루의 가로수에 겨울옷을 입히고 교통안전 메시지가 적힌 이름표를 부착한 마이 트리(My Tree) 사용된 보온재는 경상북도 도내 사회적기업과의 협업을 통해 버려지는 섬유 자투리 원단을 재활용하는 친환경 방법을 적용했다.

올해 경주시에서 시작된 마이 트리(My Tree) 사업은 내년에 공단이 보유하고 있는 교통 빅데이터 분석을 통한 디지털(Digital) 기법 확대·추진을 통해 자동차 통행량이 많고 환경오염이 심한 지역에 가로수를 심어 환경개선에 도움을 줄 방침이다.

또한, 시민참여를 활성화하는 ‘마이트리 플랫폼’을 구축을 비롯 시민들이 플랫폼을 통해 직접 가로수를 구매하고 자신의 이름과 원하는 메시지를 담아 이름표를 붙일 수 있게 할 계획이다.

공공기관과 지자체가 함께 하는 마이 트리(My Tree)는 빅데이터 활용 ESG 경영을 실천하는 좋은 사례가 될 것이라는 공단 이사장은 “데이터 분석 지역을 늘리고, 다른 지자체와도 적극적인 협의를 통해 전국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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