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음 달부터 중고차 시장에 완성차 업계 진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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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 달부터 중고차 시장에 완성차 업계 진출한다
  • 교통뉴스 민준식 부장
  • 승인 2021.12.23 16: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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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만기 KIAF 회장, 완성차업계 중고차 진출 선언
한국산업연합포럼에서 정만기 회장은 완성차업계의 중고차 시장 진출을 선언했다. 사진=KIAF
한국산업연합포럼에서 정만기 회장은 완성차업계의 중고차 시장 진출을 선언했다. 사진=KIAF

한국산업연합포럼(KIAF) 정만기 회장이 23일 「우리 제조업의 위기와 대응과제」를 주제로 열린 제15회 산업발전포럼에서 완성차 업계가 다음달부터 중고차 시장에 진출할 것이라고 선언했다.

정만기 회장은 “국내 완성차업계는 2022년 1월부터 사업자 등록과 물리적 공간 확보 등 중고차 사업을 위한 필요한 절차를 진행하는 등 중고차 사업을 시작한다”고 선언했다.

정 회장은 완성차 업계는 물론 소비자들이 지속적으로 중고차 시장에 완성차 업계 진입을 요구했고, 글로벌 업체간 경쟁범위가 자동차 생애 전 주기로 확대되는 점을 감안할 때 대기업의 진입을 막을 명분이 사라졌다는 입장을 밝혔다.

한편, 조창성 한국자동차산업협회 실장은 지난 3년간 마이너스 성장을 했던 글로벌 자동차 수요가 올해는 반등이 기대됐으나 반도체 사태로 3.8% 성장에 그칠 것으로 전망했고, 내년도는 5.3% 성장을 예상했다.

조 실장은 우리나라 자동차업계의 경쟁력 제고를 위해 미래차기술을 국가핵심전략기술에 포함, 외투기업의 친환경차 투자여건 개선, 대기업 세액공제율 확대, 주52시간제 한시적 완화, 탄력근로시간제 완화(6개월→1년), 고용유지 지원금 요건완화 및 지원기간 확대, 부품업계 금융지원, 세제감면 연장/확대, 국산차 역차별 해소 등을 건의했다. [교통뉴스=민준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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