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자동차소비자협회 초대 회장선출 창립발기대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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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자동차소비자협회 초대 회장선출 창립발기대회
  • 교통뉴스 김경배 교통전문위원
  • 승인 2021.12.20 13: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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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일 창립발기식 양정욱 초대회장 선출
자동차와 교통 안전, 환경, 에너지, 재난
소비자 떠넘기는 책임, 전문가들이 해결
자동차공학과 보험·정비매매·성능점검 등
사진=
사진=한국자동차소비자협회

우리나라 자동차 소비자 시대를 열어가는 한국자동차 소비자협회가 12월 17일 서울시 강남구 강남자동차매매단지 협회 사무실에서 창립 발기식을 가졌다.  

자동차 분야 각계각층 인사들이 모인 창립식에서 양정욱씨를 초대 회장으로 선출했다.

자동차 소비자들이 세계 4위의 자동차 생산 대국에 힘써 왔다고 말 문을 연 양정욱 회장은 “자동차 보유 대수 2500만대가 육박되는 상황인데도 정작 소비자들은 설 자리가 없다”고 지적했다.

아울러 격변하는 자동차 분야에서 “아직 정립되지 않은 ‘전기차’와 ‘수소연료전지차’ 등이 출시되는 상황이지만 아직 자동차 소비자 권위를 대변하는 진정한 단체가 없었다”고 토로했다.

소비자에게는 자동차와 교통안전, 사고, 환경, 에너지, 재난, 품질, 행정, 법적 등의 문제가 발생됐을 경우 소비자가 할 수 있는 일은 아무것도 없는 것이 바로 우리의 현실이라고 꼬집었다.

특히 누구나 일어날 수 있다는 생각이 들 정도로, 주변에서 자주 발생되고 있는 ‘급 발진‘의심 사고 책임 공방을 비롯한 소비자에게 책임을 떠넘기는 이런 자동차 이용과 직결되는 다양한 문제 해결을 위해서는 반드시 자동차 전문가들이 나서서 소비자들의 문제를 구체적으로 대변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자동차정비기술과 환경, 에너지 관련 등의 소비자 대변 분야에서 46년간 종사해 온 양정욱 회장은 “이런 경험을 바탕으로 신개념의 새로운 ’소비자 시대‘를 열어가기 위해 회장직을 맡게 됐다’고 선출 인사를 전했다.

이날 각계에서 모인 전문가들은 자동차 공학과 보험을 비롯한 정비와 매매, 성능 점검 등 다양한 분야에서 12명의 임원 선출과 진정한 자동차 소비자 시대를 견인하는 헌신과 봉사 선서를 선포했다.

한국자동차 소비자협회는 소비자 권익 보호와 자동차 안전, 소비자 불만 접수 해소, 재난교육, 정보교류와 캠페인 등을 주요 사업 활동 목표로 선정했다.

오래전부터 소비자불만 접수 070-8220-8000 기반으로 인터넷 카페와 홈페이지 게시 민원 처리에 앞장서 온 역할을 계속해서 이어 갈 ‘한국자동차 소비자협회’는 소비자 문제에 좀 더 다가가서 구체적으로 해소하는 진화된 대표단체가 될 것을 약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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