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 선정 ‘경기유망에너지기업’ 글로벌 에너지기업 육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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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 선정 ‘경기유망에너지기업’ 글로벌 에너지기업 육성
  • 교통뉴스 공희연 기자
  • 승인 2021.12.18 09: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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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일 ‘2021년도 경기도 유망에너지기업 인증서
3년 인증서수여 2천만원 지원도, 수여식’ 개최
성장 잠재력이 큰 유망에너지기업 15개사 선정
폐태양광패널 범람문제 자동수거와 분해기술로
사진=경기도
사진=경기도

올해 처음으로 도내 에너지기업의 글로벌 에너지기업으로 육성하는 ‘경기도 유망에너지기업 지원사업’을 시작한 경기도는 16일 안산 (재)경기테크노파크에서 박성남 환경국장과 유망 에너지기업 대표 등 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유망 에너기기업 인증서 수여식’을 열고 15개 선정기업에 대해 인증서와 현판을 수여했다.

지난 6~7월 도내 에너지기업들의 신청을 받아 기업의 에너지 기술성과 성장 가능성, 기업경영의 전략 등에 대한 현장 실태조사와 서류평가를 비롯 외부 전문가의 평가를 거쳐 최종 15개 사를 선정했다.

15개 사중 태양광 분야는 에스피브이㈜와 ㈜솔라플레이, 한양전공㈜, 리셋컴퍼니㈜이 선정됐고, 수소분야는 ㈜지필로스와 가드넥㈜ 그리고 에너지저장(충전) 분야에서는 지투파워㈜와 ㈜펌프킨, ㈜티엔디, ㈜티에스식스티즈가 뽑힌 데 이어 ㈜에너테크와 ㈜큐아이티, ㈜안지오바이크, 케빈랩㈜, 하나테크는 에너지효율 분야를 대표한다.

특히, 성남시에 위치한 리셋컴퍼니㈜는 태양광 패널 무인청소로봇 운영 기술을 보유한 기업으로 앞으로 닥칠 폐태양광패널 범람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태양광 폐패널 자동 수거와 분해 기술을 개발하려는 비즈니스 전략이 주목받고 있다.

또 용인시 ㈜지필로스는 그린 수소 생산시스템과 연료전지 전력변화 시스템에 대한 경험과 기술력에 대해 국내 전문가들에게 많은 관심을 불러일으키고 있다.

‘경기도 유망 에너지기업’에 선정된 기업들은 3년 인증 기간의 인증서와 현판 수여 후 국내외 인증과 마케팅, 지식재산획득 등에 필요한 기업 맞춤형 사업화 자금 2천만 원을 지원받게 된다.

신청 기업은 경기도에 3년 이상 본사 또는 공장이 소재한 상태에서 전체 매출액 중 50% 이상이 국가에서 정한 4대 16개 분야의 에너지 중점 기술 분야기업과 연결되는  에너지 관련 매출이 있어야 한다.

경기도 환경국장은 “전국 에너지 관련 기업 중 20%에 해당하는 1만7,700여 개의 에너지기업이 경기도 소재하고 있기 때문에 성장 잠재력이 큰 기업을 지속적으로 발굴하고 지원하는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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