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MW그룹코리아, 인천경제자유구역청과 BMW R&D 센터 건립 위한 MOU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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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MW그룹코리아, 인천경제자유구역청과 BMW R&D 센터 건립 위한 MOU
  • 교통뉴스 김종혁 기자
  • 승인 2021.12.16 14: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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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시장에 최적화된 솔루션 및 모빌리티 서비스
자율주행, 커넥티비티 등 독일과 한국의 기술교류
사진=
사진=BMW 그룹 코리아

BMW 그룹 코리아가 인천시, 인천경제자유구역청(IFEZ)과 신규 BMW R&D 센터 건립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현재 영종도 드라이빙센터에 있는 BMW R&D 센터를 청라국제도시로 확장 이전함으로써 한국 시장에 보다 최적화된 솔루션 및 모빌리티 서비스를 제공, 국내 기업 및 대학, 정부 연구 기관들과 협력해 BMW 그룹의 글로벌 파트너로 성장을 도모하기 위해 마련됐다.

협약식에는 박남춘 인천시장, 이원재 인천경제자유구역청장, BMW 그룹 코리아 R&D 총괄 디터 스트로블 (Dieter Strobl) 센터장 등 관계자들이 참석해 R&D 센터의 성공적 건립을 위한 상호 간의 협력을 약속했다.

BMW R&D 센터 코리아는 청라 IHP(Incheon Hi-Tech Park) 도시첨단산업단지 내 5,295m2 부지에 내년 착공하여 오는 2023년 완공할 계획이다. 특히 독일 본사와 함께 자율주행, 커넥티비티, 전기화 기술 등 독일과 한국의 기술 교류를 통해 다양한 미래 모빌리티 분야의 연구를 수행하게 된다. 

제품 개발은 물론 시험 및 검사 등을 수행할 테스트 시설까지 갖추게 될 예정이며 인력 확대에 따른 국내 고용창출에도 기여할 것으로 예상된다.

아울러 연구소와 함께 건립되는 테스트 랩 시설에서는 차량 인증 및 전동화 기술 검증 등을 위한 별도의 공간과 장비를 갖출 예정이다.

BMW R&D 센터 코리아는 미국, 중국, 일본, 브라질에 이어 세계 5번째로 2015년 인천 BMW 드라이빙 센터에 최초로 설립됐다. 또한 지난 2019년에는 그룹 본사 주요 임원들이 방한하여 한국 R&D센터 확장을 위한 로드맵을 발표했다.

박남춘 인천시장은 “BMW R&D 센터 건립 투자를 환영한다. 앞으로 우수한 기술력을 보유한 자동차 부품 기업들의 글로벌 R&D 협력관계가 확대되어 인천시가 미래 모빌리티의 첨단 기술 허브로 성장하는데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BMW 그룹 코리아 R&D 총괄 디터 스트로블은 “인천 청라국제도시에 새롭게 건립될 BMW R&D 센터는 전동화, 자율주행, 디지털 기반의 미래 모빌리티 기술 개발이 이루어지는 상징적인 곳” 이라면서 “독일 본사 및 우수한 한국 기업들과 함께 협업하고 국내 기업들이 글로벌 시장으로 진출할 수 있는 기회도 창출할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감을 내비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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