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모비스, 2021 임직원 아이디어 페스티벌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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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모비스, 2021 임직원 아이디어 페스티벌 개최
  • 교통뉴스 김종혁 기자
  • 승인 2021.12.16 14: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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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차 개발위한 800여건 창의아이디어 쏟아내
국내와 전 세계연구소 곳곳 임직원 자발적참여
‘후방카메라 램프고장진단’ 최우수 아이디어선정
‘파라볼릭모션 글로브박스’ 특허이익 발명자공유
사진=현대모비스
사진=현대모비스

 

올해 현대모비스 임직원들이 미래차 신기술 개발을 위해 자발적으로 제안한 창의적인 발명 아이디어가 총 800여건을 넘었다. 국내 임직원뿐만 아니라 북미, 유럽, 인도, 중국 연구소 등 전 세계 임직원들이 참여한 결과다.

용인 기술연구소에서 16일 ‘엠필즈 페스타(M.FIELDs Festa) 2021’을 개최한 현대모비스는 국내외 임직원들 스스로 연구개발에 도전하고 싶은 과제를 시스템에 올리고, 동료들의 추천을 받은 우수 과제를 실제 연구개발 프로젝트로 추진하는 아이디어 포털이 엠필즈라고 설명해 미래차 연구개발을 이끌 아이디어 보고라는 것을 강력 시사했다.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우수 아이디어를 제안한 연구원들을 격려하고, 창의적인 연구개발 문화 정착과 소통을 확대하기 위해 온/오프라인 엠필즈 페스타를 두 번째로 동시 개최했다.

엠필즈 페스타에서는 총 800여 건의 아이디어 가운데 분기별 예심을 거친 4건의 프로젝트를 제안한 연구원들이 직접 연구개발 계획 발표를 통해 제안에 그치지 않고 독립된 아이디어의 프로젝트가 주도적인 연구개발 활동 포부로 창출되는 기회를 부여하고 있다.

최우수 아이디어로는 ‘후방카메라 활용 램프 고장 진단’과 ‘파라볼릭 모션 글로브 박스’가 선정됐다. 현대모비스는 선정된 최우수 아이디어를 내년에 주도적 연구개발이 가능하도록 지원할 방침이고, 또한 우수 글로벌 기업 탐방과 해외학회 등의 참관 기회도 부여했다.

연구원들의 자발적이고 창의적인 연구개발 문화 조성을 위해 지난해부터 실시하고 있는 이 행사를 통해 제안된 아이디어들이 실제 성과로도 속속 이어지고 있어 지난해 우수 과제로 선정된 프로젝트들을 실제 연구개발 과제로 추진해 달성한 성과를 공유하는 시간도 가졌다.

대표적인 사례는 ‘4 Face LED 광학 모듈’이다. 차량 램프 LED의 빛이 360도로 조사되는 차세대 램프 광학기술로 평가받는 이 제품은 아이디어 제안 1년 만에 세계 최초 제품 개발성과로 이어졌고, 이 기술의 적용 목표인 프리미엄급 전기차 등 글로벌 고객사에 제안할 방침이다.

현대모비스 R&D 부문장인 천재승 상무는 “특허 발명으로 발생한 이익을 발명자와 공유하는 등 창의적 연구개발 문화 조성을 위해 노력하고 있고, 앞으로도 직원들 아이디어가 미래차 기술개발로 이어질 수 있도록 힘쓸 것”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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