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MSA, 가평 ‘400t급 전기유람선’ 건조현황 점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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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OMSA, 가평 ‘400t급 전기유람선’ 건조현황 점검
  • 교통뉴스 김경배 교통전문위원
  • 승인 2021.12.15 15: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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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라섬과 남이섬운항 ‘북한강천년뱃길’조성
‘2050년 국제해운 온실가스 감축목표 상향’
탄소중립정책, 친환경 선박 건조 현장 점검
2022년 강화되는 ‘선박 황산화물 배출규제’
사진=한국해양교통안전공단
사진=한국해양교통안전공단

경기도 가평군청과 가평 소재 ‘친환경선박’ 건조 현장을 방문한 김경석 한국해양교통안전공단(KOMSA) 이사장은 친환경선박 건조 관계자와의 간담회와 건조 추진현황을 점검했다.

제77차 해양환경보호위원회(MEPC)에서 논의된 ‘2050년 국제해운 온실가스 감축목표 상향’ 관련을 비롯 2022년 강화되는 ‘선박 황산화물 배출규제’ 등과 밀접한 관계가 있는 공단은 올해부터 해양수산부와 함께 ‘친환경선박 국가 인증제도 및 보조금 지원 사업’을 추진하는 친환경선박 법정 인증기관이다.

친환경선박 건조 비용 일부를 지원받은 경기도 가평의 HJ마리나는 당 사업을 통해 내년 7월 목표로 400t급 배터리 전기추진 유람선 ‘효정호’를 건조 중이다.

친환경선박 건조업체와 선사 관계자와 간담회를 통해, 내수면 운항 선박과 수상레저기구의 안전 확보를 위한 유관기관 간 협조를 약속한 공단은 내수면 선박검사와 건조기준 개선, 탄소중립에 기여할 수 있는 친환경선박 기술 보급 및 연구 협력 등에 대한 구체적 방안을 논의했다.

또한 남이섬과 자라섬을 잇는 ‘북한강 천년 뱃길’ 조성사업을 추진 중인 가평군청을 방문한 이사장은 레저 선박의 안전 확보를 위한 관제시스템 도입과 친환경선박 대체를 위한 미래 비전을 협력하기로 합의했다.

공단 이사장은 “친환경선박 건조업체와 선사 관계자와의 소통 강화를 통해 정부의 탄소중립 정책을 적극 실천하고, 탄소 중립 비전 선언 1주년을 맞아 진행되는 ‘탄소중립 주간’ 운영에 동참하는 등의 사회적 분위기 확산을 견인 할”것을 시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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