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 ‘초광역 미세먼지감축’ 12개사업 412억 투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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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도 ‘초광역 미세먼지감축’ 12개사업 412억 투입
  • 교통뉴스 김경배 교통전문위원
  • 승인 2021.12.14 14: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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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인천과 ‘대기관리단설치’등 실행수립
서해안권 초광역 대기질개선사업 10개월
도서지역배출원 공동점검 생활쓰레기회수
경기·인천협업 미세먼지 집중관리도로지정
사진=충남도
사진=충남도

원초적인 대기질 개선방안 마련으로 국민 건강을 보호하는 구체적 실행계획에 나선 충남도와 경기도, 인천시가 손을 맞잡고 ‘서해안권 미세먼지 해결에 나선다.

‘서해안권 초광역 대기질 개선 사업 공동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맺은 지 10개월 만의 행보인 서해안권 초광역 대기질 개선 사업은 지난해 12월 국가균형발전위원회 주관 초광역 협력 프로젝트 발굴 지원 사업에 선정됨에 따라 도가 주관하고, 경기도와 인천시 참여로 추진중에 있다.

빈틈없는 대기오염 관리 협력 벨트 구축 기반을 비전으로 ‘초광역권 대기오염 배출량 저감’하고 ‘서해안권 기초자료 축적과 관리시스템 구축’하는 한편 ‘서해안권 초광역 관리체계 마련’을 목표로 잡았다.

3개 시·도 업무협약 체결 이후에는 간담회와 보고회, 실무협의회 등을 통해 수립한 세부 실행계획은 12개 사업 분야로 나눠 총 412억 1,500만 원의 예산이 투입된다.

3개 시·도업무협약 12개 사업분야 총 412억 1,500만 원 예산투입

구체적으로 △서해안권 배출사업장 등 3개 시·도 지도협력팀 운영 △계절관리제 기간 3D 라이더 활용 불법 대기오염행위 집중 단속 △소규모 배출사업장 IoT 설치 지원 및 운영 △미세먼지 집중관리 도로 지정 △계절관리제 기간 항만과 산단 주변 집중 관리도로 비산먼지 억제 등 5개 사업에는 32억 6500만 원이 투입된다.

또한 도서지역 배출원 공동 점검 및 실태조사와 도서지역 생활쓰레기 회수 처리 시스템 개선 등 2개 사업에는 178억 원이 배정되고, 대기오염 통합 분석·관리 시스템 구축과 신기술 활용 대기질 모니터링 체계 보완 구축에는 56억 원을 투입키로 했다.

이와 함께 서해안권 대기 배출량과 배출시설 조사 및 DB 구축과 서해안권 대기위해성 평가 및 관리시스템 구축에는 각각 30억 원이 투입되고, 서해안권 대기환경관리단 설치·운영 계획에는 85억 5,000만 원을 지원할 방침이다.

각 사업 추진을 위해 도를 비롯한 3개 시·도는 이달 중 균형위와 환경부에 사업비 확보를 건의하고, 사업 이행 방안 마련을 위한 협의회를 개최할 계획이다.

서해안권 초광역 대기질개선, 맑은공기·푸른하늘·건강한 대한민국의 미래

특히 2023년 정부예산 반영을 위해 2022년 전문가 토론회를 지속적으로 개최하며, 국비 확보 활동을 중점적으로 펼칠 방침이고, 비예산 사업으로 계절관리제 기간 국립환경과학원과 평택지방해양수산청이 참여하는 미세먼지 스캐닝 라이다 항만 모니터링을 비롯한 경기·인천 협업 미세먼지 집중관리 도로 지정·운영과 대기오염 배출사업장 합동 점검 등도 우선 실시한다.

충남도 푸른하늘기획과장은 “서해안권 초광역 대기질 개선 사업은 맑은 공기와 푸른 하늘, 건강한 대한민국의 새로운 미래를 위한 프로젝트라”고 강조했고, 이번 실행계획을 바탕으로 정부예산 확보에 주력하는 한편 추진 기반을 마련과 로드맵에 따른 사업을 추진하고 완수할 것을 약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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