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년 해운부문 대기환경 정책설명회...메타버스 플랫폼 활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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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년 해운부문 대기환경 정책설명회...메타버스 플랫폼 활용
  • 교통뉴스 곽현호 기자
  • 승인 2021.12.10 13: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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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MO 선박 온실가스 감축 등 해양환경규제 대응방안 공유
국제해운동향과 선박 해양플라스틱 저감 방안 집중 논의
자료=한국해양교통안전공단

한국해양교통안전공단(KOMSA)이 해양수산부가 주최하고 공단이 주관하는 2021년 해운부문 대기환경 정책설명회를 개최했다고 10일 밝혔다. 정책설명회는 메타버스 플랫폼과 유튜브를 통해 온라인으로 생중계됐다.

정책설명회에서는 국제해사기구(IMO)의 제77차 해양환경보호위원회(MEPC)에서 논의된 ‘2050년 국제해운 온실가스 감축목표 상향’ 관련 논의 동향과 내년부터 강화되는 ‘선박 황산화물 배출규제’ 등에 관한 정보가 공유됐다.

특히 내년 이후 시행될 현존선 선박에너지효율지수(EEXI) 충족 기준에 대한 구체적인 내용과, 선박이 배출하는 대기오염물질 저감을 위해 내년 1월 1일부터 선박 연료유 황 함유량 기준(0.5%)이 선종‧규모와 관계없이 적용되는 데 대한 준비상황을 점검했다.

아울러 기후변화 대응협약 당사국총회(COP26)에서의 국제 해운 관련 동향과 선박 해양플라스틱 저감 방안 등이 집중 논의됐다.

이날 정책설명회 메타버스 플랫폼과 유튜브 생중계에는 24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중소형선사에 대한 엔진출력제한장치(EPL) 설치비용 지원방안과 선박 온실가스인 메탄 규제 동향 등에 관한 질의응답이 이어졌다.

김경석 공단 이사장은 “기후위기 대응을 위한 적극적인 경영활동과 과감한 투자가 기업의 국제경쟁력을 높이고 새로운 시장 창출의 기회가 될 수 있다는 인식의 전환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어 “공단은 해운‧조선‧기자재 업계가 국제사회 해양환경규제를 새로운 도약의 기회로 삼도록 적극 지원하는 한편 친환경 선박 개발 등 관련 사업 추진을 통해 해운 부문 탄소중립의 선도기관이 될 것을 약속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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