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민 햇빛발전소 1~3호기 경기아트센터에 준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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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민 햇빛발전소 1~3호기 경기아트센터에 준공
  • 교통뉴스 공희연 기자
  • 승인 2021.12.08 15: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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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 39만4,200kWh 생산 170tCO₂ 온실가스절감
경기도 에너지자립 선도사업 지원·설치에 성공
시·군, 공공기관, 민간법인 함께 하는 탄소중립
경기도민참여 햇빛발전소 1~3호기준공식 개최
사진=
사진=경기도

경기에너지·대부도·부천시민 햇빛발전협동조합은 8일 경기아트센터 열린 무대에서 경기도민 햇빛발전소 1~3호기 준공식 통해 연간 약 40만kWh의 전기를 생산하는 도민참여형 ‘경기도민 햇빛발전소’가 수원 경기아트센터 옥상에 설치했다.

이날 행사에는 박성남 경기도 환경국장과 김현권 경기환경에너지진흥원장, 이우종 경기아트센터 사장을 비롯해 이상명 경기에너지협동조합 이사장, 최순영 부천시민햇빛발전협동조합 이사장, 최인모 대부도협동조합 이사장 등 각 조합원이 참석했다.

경기도민햇빛발전소 1~3호기는 경기도가 도민참여형 탄소중립 실행을 위해 추진하고 있는 ‘2020년 에너지자립 선도사업’ 공모를 통해 진행된 사업으로 총사업비 4억5천만 원의  30%선을 도비로 지원받고 나머지는 도민 출자금으로 충당하게 된다.

유휴부지인 경기아트센터 옥상에 설치한 300kW의 발전소는 연간 약 39만4,200kWh 전기를 생산 능력을 갖고 있고 이는 약 170tCO₂ 온실가스를 절감 효과가 있어 경기도 탄소중립 정책 달성에 기여할 전망이 큰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경기도와 경기환경에너지진흥원은 경기아트센터의 협력으로 유휴부지를 발굴한 민·관 협력 재생에너지 생산부분은 출자에 참여한 도민들에게 전기판매로 얻은 이익을 공유하는 사업 모델이다.

도내 사회적경제조직인 에너지협동조합에 임대형식인 경기도민햇빛발전소에 대해 도 환경국장은 “탄소중립을 위한 공공과 도민의 의지와 노력을 알 수 있는 1~3호기 준공을 진심으로 축하한다”고 말했다.

아울러 의미 있는 성과를 키워나갈 도민참여형 에너지 사업에 대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약속했다.

도민 참여형 에너지자립과 미래 신성장 산업 육성을 위해 선도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에너지자립 선도사업’은 시·군, 공공기관, 민간법인 누구나 참여할 수 있도록 문호가 개방돼 있다.

태양광발전설비와 연료전지, 에너지관리시스템(EMS), 정보통신기술(ICT) 활용 융·복합사업 등 에너지의 제한 없이 설치비를 지원하는 관련 사업은 지난 2016년부터 6년간 105개 사업에 약 160억 원 지원을 통해 육성됐다.

특히, 태양광발전설비와 에너지관리시스템(EMS), 에너지저장장치(ESS), 전기차충전시설, 연료전지 등의 다양한 에너지원 설치 기반으로 일반가정 6,430가구가 연간 사용할 수 있는 2,315만6천kWh의 전기량을 만드는 효과를 일궈냈다.

이 가운데 도내 운영 중인 29개 도민참여 에너지협동조합 중 19개 협동조합이 선도사업에 참여해 총 1만288kW 햇빛발전소 56개소를 설치했다.

발전수익금 중 운영비를 제외한 금액을 조합원 배당 등을 통해 도민 이익공유를 실현하고 있으며 신재생에너지에 대한 주민 수용성을 높여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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