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비스혁신기술 CES2022 '미래모빌리티' 메타버스체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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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비스혁신기술 CES2022 '미래모빌리티' 메타버스체험
  • 교통뉴스 김경배 교통전문위원
  • 승인 2021.12.08 15:2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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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월 미국서 개최CES 미래모빌리티 혁신기술 선봬
도심공유형콘셉트‘M.Vision POP & M.Vision2GO’
제자리회전·네바퀴 90°꺾기평행주차·소통 첫공개
개별캐릭터 메타버스공간 색다른 미래 모빌리티
사진=현대모비스
현대모비스 CES 2022 전시관 조감도. (사진=현대모비스)

현대모비스의 제자리 회전과 네 바퀴 90° 꺾기 평행주차도 가능하고, 앞부분에 장착된 커뮤니케이션 램프로 주위와 소통도 하는 혁신적 기술이 적용된 미래 모빌리티 컨셉트카 2종을 내년 CES에서 만나볼 수 있게 됐다.

내년 1월 5일에서 8일까지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는 세계 최대 규모의 IT 박람회인 ‘CES 2022’에서 미래 친환경 모빌리티 기술을 선보인다고 8일 밝혔다. 이번 CES는 코로나19 여파로 2년 만에 오프라인 행사로 개최되는 만큼 현대모비스는 현실과 가상 세계를 결합한 전시 콘텐츠 전시를 통해 미래 모빌리티 신기술을 소개할 예정이라 미래 혁신기술에 대한 관심이 더욱 높아질 것으로 예상된다.

전시기간 현대모비스 전시장을 찾은 관람객에게는 자신만의 캐릭터를 만들어서 메타버스 공간에서 다양한 미래 모빌리티 기술을 체험할 수 있다.

또한 입장 관람객은 키오스크에서 얼굴 인식 기술을 통해 성별은 물론 안경·머리카락·표정까지 인식해서 원하는 모습의 캐릭터를 생성하고, 관람객과 비슷한 캐릭터를 메타버스 공간에서 구현할 수 있다.

이 캐릭터는 현대모비스의 메타버스 공간인 ‘M.Vision Town’으로 입장하고, 실제 관람객은 스크린 속 본인의 캐릭터를 통해 전시 공간을 체험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특별한 것은 ‘M.Vision Town’에서 현대모비스의 도심 공유형 모빌리티 컨셉트카인 M.Vision POP과 M.Vision 2GO을 만나볼 수 있다는 거다. 미래 핵심 기술이 집약된 이 차량에는 평행주차와 크랩 주행이 가능한 ‘e-코너 모듈’과 보행자와 소통하는 ‘커뮤니케이션 램프’ 등이 내장돼 있다.

글로벌 무대에서 공개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인 M.Vision POP과 M.Vision 2GO는 메타버스 공간 만남뿐 아니라 실물로도 전시되기 때문에 메타버스 속의 경험처럼 차량이 제자리에서 회전하고 바퀴를 돌려서 좌우로 움직이는 모습을 직접 확인할 수 있다.

일반 관람객들이 메타버스 공간에서 M.Vision POP과 M.Vision 2GO를 보다 다양한 체험할 수 있도록 1층 ‘퍼블릭 부스’와 글로벌 완성차 고객들에게 현대모비스의 신기술을 소개하는 2층 ‘프라이빗 부스’로 나눠서 전시한다.

<프라이빗 부스>는 글로벌 고객사들의 수주를 앞둔 현대모비스의 신기술이 전시된 공간이다. 현대모비스의 대표 제품군인 통합 칵핏ㆍIVIㆍHUDㆍ전동화ㆍ램프 등 관련 핵심 부품 20여 종이 글로벌 고객사 대상으로 전시된다. 현대모비스는 해당 제품을 시연 가능한 키오스크 및 실제 차량 탑재 영상 등을 함께 준비해 글로벌 완성차 수주에 적극 나설 방침이다.

이 밖에도 현대모비스는 코로나19로 인해 CES 현장에 오지 못하는 관람객들을 대상으로 온라인으로 전시 콘텐츠를 제공한다. 디지털 전시장을 마련해 M.Vision POP, M.Vision 2GO 뿐만 아니라 칵핏ㆍIVIㆍHUDㆍ전동화ㆍ램프 분야 신기술을 소개할 계획이다.

현대모비스 커뮤니케이션실장인 박진호 상무는 “최근 가속화되는 메타버스 트렌드와 현대모비스의 기술을 융합시킨 전시로 기획했다”며, “전세계 고객들이 친환경 모빌리티 생태계에서 구현되는 현대모비스의 다양한 신기술을 체험할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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