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산-천안 ’셔틀 전동열차‘운행 타당성 최종보고회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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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산-천안 ’셔틀 전동열차‘운행 타당성 최종보고회 개최
  • 교통뉴스 김경배 교통전문위원
  • 승인 2021.12.08 12: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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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도-아산-천안, 셔틀전동열차신설 업무협약
신창~천안역 3량1편성 ‘아산-천안’ 19.5km운행
현대모비스·성우하이텍 친환경 자동차부품기업
41개사와 1조 2,500억원 상당의 기업투자 유치
사진=아산시
사진=아산시

올해 41개 사와 1조 2,500억 원 상당의 기업투자와 신규 고용 3,500여 명 창출 규모의 MOU를 체결한 아산시가 충청남도와 천안시와 ‘아산-천안 셔틀 전동 열차 운행’ 신설을 위한 공동 대응에 나섰다.

‘아산-천안’ 19.5km구간을 운행하는 셔틀 전동열차 신설은 신창역에서 천안역 간을 3량 1편성 셔틀 전동열차 운행을 통해 철도 수송력을 증대하는 동시에 지역 경쟁력을 강화시키는 사업으로 국도 21호선의 상습적인 교통정체를 해소할 수 있다고 한다.

급격한 도시발전과 인구 증가를 맞고 있는 아산시와 천안시는 2020년 11월 신규 친환경 교통 인프라 확보를 위한 공동 분담으로 아산-천안 셔틀 전동열차 운행에 대한 사전타당성 조사 용역을 착수했고, 7일에는 경제적 타당성 분석 결과와 운영 방안 등에 대한 최종보고회를 가졌다.

용역 결과 비용편익비율(B/C)는 1 이상으로 나와 경제성은 확보했으나 운영에 따른 손실 보전이나 역사 개량 등은 사실상 국가철도공단과 한국철도공사와의 협의해야 할 사항으로 어떻게 공감대를 이끌어 낼 수 있는가가 관건이다.

이런 협의점을 공동으로 모색하자는 의미에서 공동 대응 체계 구축을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한 충청남도와 아산시, 천안시는 앞으로 지역 국회의원과 긴밀한 협의와 국토교통부 사업 건의 등에 역량을 모아 공동 대응할 방침이다.

한편 충청남도와 아산시, 천안시는 내년 국토교통부 등 관련 기관과의 협의를 거쳐 2025년까지 셔틀 전동열차가 운행될 수 있도록 추진할 계획이다.

천안시는 현대모비스와 성우하이텍, 토리컴 등 친환경 자동차부품기업을 비롯한 크라운제과와 해태제과 등의 식품기업과 에드워드, CSK, 로타렉스 등 글로벌 외투기업을 유치하는 등 다양한 분야에서 질적 양적으로 괄목할만한 성과를 거둔 상황이라 이런 성과도 도약 촉진제가 되지 않을까 생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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