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일부터 온라인 ‘2021국토교통기술대전’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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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일부터 온라인 ‘2021국토교통기술대전’ 개최
  • 교통뉴스 곽현호 기자
  • 승인 2021.12.07 15: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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탄소중립사회로 나가는 국토교통기술의 역할
‘2050탄소중립테마관’ 국토교통기술7개전시관
메타버스기반 탄소중립테마관 성과공유·소통

국토교통기술 성과전시회인 ‘2021 국토교통기술대전’이 12월 8일부터 3일간 메타버스 기반의 가상공간에서 온라인 전시회로 열린다. 

국토교통부가 주최하고 국토교통과학기술진흥원이 주관으로 올해 11번째 개최되는 기술대전은 ‘탄소중립, 국토교통기술의 새로운 기회’라는 슬로건과 함께 국토교통 미래 비전과 성과를 공유하고 소통하는 장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8일 오전 10시 30분부터 ‘2021 국토교통기술대전’ 누리집(www.littfair.kr)에 게재되는 개막식에는 ‘탄소중립 사회의 공존과 상생을 위한 지속 가능한 노력’이라는 주제로 반기문 이사장(前 유엔사무총장, 現 보다나은 미래를 위한 반기문재단)의 기조 강연이 펼치고, 국토교통 산업 유공자 포상과 기조 강연, 지식포럼, 온라인 전시, 부대행사 등으로 다양하게 진행된다.

탄소중립 시대를 준비하는 산업 트렌드‘라는 주제의 포스코 경영연구원 안윤기 상무와 코오롱인더스트리 이무석 상무의 대담이 준비된 전시행사는 ‘2050 탄소중립 테마관’과 국토교통 기술이 분야별로 7개 전시관으로 구성된 가운데 100여 개의 우수한 국토교통R&D 성과를 80여 개 기관이 참여하는 순수 온라인 전시로 이어진다.

특히 ‘2050 탄소중립 테마관’은 전시관을 수소에너지를 기반으로 한 수소플랜트와 수소충전소 등을 하나의 미래 ‘수소도시’ 구현과 시·공간의 한계를 넘어 누구나 체험할 수 있도록 메타버스 기술로 구현된 가상 탄소중립 도시에서 다양한 R&D기술이 실제 적용되는 모습을 확인할 수 있다.

여기에는 도시형 탄소중립 빌리지와 에너지관련의 에너지스테이션과 클린교통 인프라

를 비롯한 자율주행 오토 드라이빙 테크 등이 4개의 존에서 각각 전시되고, 실제로 안산과 전주·완주, 울산 등 수소 시범도시와 연동 운영된다.

수소에너지 활용을 위한 인프라 구축·운영 기술과 자율협력주행버스가 교통관제센터와 통신하면서 도심을 운행하는 기술 등의 탄소중립 관련 대표성과 14개 부분을 영상으로 볼 수 있다.

또한 국토교통 기술 분야별 7개 전시관에서는 스마트도시관과 첨단건설관, 미래교통·물류·철도관, 무인이동체·항공관, 안전사회구현관, 국토교통신기술관, 기업성장지원관으로 운영되고 행사기간 중 탄소중립을 주제로 하는 다양한 분야의 강연도 진행된다.

유명 강사들과 함께 하는 지식포럼 중 9일은 정연우 교수(UNIST)의 ‘탄소중립을 중심으로 듣는 산업현장의 트렌드’라는 주제로 강연을 펼치고, 10일에는 명지대 산업대학원박정호 교수와 방송인 타일러, 네이앤컴퍼니 심성보대표의 ‘탄소중립 시대를 준비하는 우리 사회 전반의 포괄적 인사이트’라는 주제의 라이브 대담을 진행한다.

이 외에도 ‘국토교통R&D 성과발표회’와 ‘국제 컨퍼런스’ 등의 학술행사와 기업 비즈니스 지원을 위한 기술거래 설명회, 기술 가치 평가포럼, 탄소중립 분야와 AI·빅데이터 분야관련 국토교통기술 등의 아이디어 공모전을 시상하는 부대행사도 준비돼 있다.

성과발표에서는 에너지기술연구원의 저탄소 에너지효율화 기술 기반 에너지공유 커뮤니티 구축기술과 철도기술연구원의 지하철 미세먼지 저감 기술개발이 발표되고, 컨퍼런스에서는 KAIA의 차세대 미래 플랜트기술과 항공안전기술원의 안전한 도심항공교통을 주제로 진행된다.

노형욱 국토교통부 장관은 환영사를 통해 “탄소중립 사회로의 이행은 피할 수 없는 시대적인 요구일 뿐만 아니라, 우리나라가 주도권을 확보하기 위한 새로운 기회로 인식해야 하는 만큼, 이번 기술대전은 미래를 개척해 나갈 국토교통 기술의 역할이 무엇인지 함께 고민하고, 활발하게 소통하는 장이 되기를 기원한다”고 말했다.

8개 전시관과 77개 기관 103개 연구과제가 참여한 가상 전시규모는 탄소중립 관련 국토교통 R&D 14개 성과물이 전시된 테마관 1개 관과 국토교통 R&D와 중소기업의 우수성과, 신기술 등이 전시된 일반관 7개 관으로 구성돼 있다.

게다가 메타버스 기술을 기반의 가상 탄소중립 도시 공간을 구현한 ‘테마관’과 컨벤션 공간을 구현한 ‘일반관’으로 구성된 8개 관의 전시관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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