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동차산업 공정한 전환추구 정책토론회 성공적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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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동차산업 공정한 전환추구 정책토론회 성공적 개최
  • 교통뉴스 곽현호 기자
  • 승인 2021.12.07 12: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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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차전환과 자동차 산업의 공정한 전환방향
자동차 산업의 미래자동차 전환 현황’을 짚다
‘자동차 산업 정의로운 노동 전환과 정책과제’
화성 내연기관 산업생태계 영향 분석 대응 방안
송의원, 노동자 일방 희생없는 조속한 대안필요
사진=
사진=송옥주 의원실

여성가족위원회 위원장·환경노동위원회 송옥주의원이 주최하고 화성시와 한국산업인력공단, 한국폴리텍대학이 주관한 ‘미래차 전환에 따른 자동차 산업의 공정한 전환 방향’ 정책토론회는 정부와 각계 전문가들이 수소·전기차 등 자동차 산업 구조 전환에 따른 정부 차원의 선제적 지원체계와 방향을 모색하는 데 있었다.

송옥주 의원의 환영사와 양정숙 국회의원의 축사로 시작한 이번 토론회에서는 자동차 산업의 대전환기에 기업의 신성장동력과 근로자의 고용 안정망 확보를 위해 사회적 합의와 이행과정의 거버넌스와 대응 전략 등 이해관계자 간 역할의 중요성이 강조됐다.한국자동차연구원 김현용 본부장과 한국폴레텍2대학 이상호 학장이 각각 ‘자동차 산업의 미래차 전환 현황’과 ‘자동차 산업의 정의로운 노동 전환과 정책과제’를 발표했다.

김현용 본부장은 미래차 전환 확대를 위하여 미래 차 산업생태계 구축을 위한 구체적 추진전략과 공공연구기관의 보유기술 도입 확대와 장기적이고 지속적인 지원체계의 필요성을 제언했다.

이상호 한국폴리텍2대학 학장은 자동차 산업의 패러다임 변화와 산업생태계 및 생산체계의 전환을 통한 고용과 일자리 효과를 어필했고, 이를 위한 정의로운 노동 전환을 위해서는 정부의 적극적인 고용정책지원과 산업전환 및 노동 전환과정에서의 노·사·정 정책적 합의를 통한 고용의 지속가능성 확보가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종합토론에서 좌장을 맡은 노동연구원 김승택부원장은 정부 관련 부처와 자동차 분야 전문가들과 함께 산업구조 전환 등의 환경변화 대응과 자동차 산업의 올바른 발전 방향을 모색하는 방향으로 진행을 이끌어 갔다.

주제발표를 정리하는 토론회에서 고용노동부 김유진 노동시장청책관은 기업의 성공적 사업구조를 재편하면 근로자 고용 또한 안정적으로 유지되고 이에 따른 산업부와 중기부 등 관련 부처 협력을 구축하면 주체가 전환과정을 잘 극복할 수 있다는 정부 측 입장을 밝히면서 최선을 다해 지원하겠다고 약속했다.

산업통상자원부 이민우 자동차과장은 우리 기업들이 전기 수소차 분야에 세계 최고의 성능과 기술력을 확보해서 선도할 수 있도록 자동차 생태계의 지속 가능한 기반 조성을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확언했다.

경영계 대표로 참석한 한국경영자총협회 임영태 고용정책팀장은 산업전환 지원정책에 미래 산업전환에 방점을 두고 실효적 근로자지원을 통해 현장 갈등을 해소한다면 규제혁신을 통한 기업 성장의 환경조성 정책도 당연히 병행돼야 한다고 일침을 놓았다.

노동계를 대표한 현대차 김혜준 남양연구소위원회 7대 의장은 현대자동차에서 공정한 전환과 ESG 경영을 추진 중이고, 특히 근로자 재교육 훈련과 숙련 재고용 제도 등 노동자 고용안정과 처우개선에 노사가 함께 산업 재편에 대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면서 현장의 목소리를 생동감 있게 들려줬다.

산업계 대표한 마지막 참석자 한국자동차사업협회 김주홍상무는 급격한 미래차 전환에 따른 미래 전문인력의 적절한 고용관리 필요성 강조와 함께 산업 패러다임에 따라 변화하는 디지털시대에 부합하는 노동시장의 안정적인 노사관계와 노동 유연성 확보가 필요하다고 제언했다.

송옥주 의원은“오늘 토론회를 통해 다양한 의견을 수렴하여 종합적이고 입체적인 대안을 마련하고, 국회 차원에서 관련 정책들이 반영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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