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 서산공항과 해양정원·국제성지발전 견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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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도 서산공항과 해양정원·국제성지발전 견인
  • 교통뉴스 공희연 기자
  • 승인 2021.12.06 17: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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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산시방문 양지사 도민과 미래발전 전략논의
‘서산공항’ ‘가로림만 해양정원’ ‘해미국제성지’
충남도심항공교통산업육성과 서산 대산항유치
사진=충남도
사진=충남도

민선7기 도정 주요 성과를 보고를 위해 6일 서산시를 방문한 양승조 지사는 시민과의 대화를 통해 미래 발전 전략과 현안 등을 논의와 충남도가 추진하는 충남 서산 공항과 해미 국제성지, 가로림만 해양 정원 등을 통해 서산의 미래 발전을 견인한다고 밝혔다.

서산문화회관 대공연장에서 도정 보고와 대화 등의 순으로 진행된 행사에서 양지사는 ‘충남 서산 공항 건설’과 ‘가로림만 해양 정원 조성’ ‘해미국제성지 세계명소화’ 등을 도 지원 핵심 사업으로 보고했다.

맹정호 서산시장과 도의회와 시의회 의원, 사회단체장, 각계 도민이 참석한 자리에서  충남 서산 공항을 이용하는 이·착륙 항공기는 고북·해미면 일원의 공군 제20전투비행단 활주로를 활용을 기반으로 한 터미널과 계류장, 유도로, 진입도로 등을 설치하는 사업에 초점이 맞춰졌다.

지난달 기획재정부 재정사업평가위원회의 3분기 예비 타당성 조사 대상 선정으로 내년 정부예산 기본계획 수립비 반영이라는 청신호를 밝힌 충남 서산 공항에 이어 가로림만 해양 정원도 조력발전소 추진에 따른 논란으로 상처 입은 가로림만을 자연과 인간, 바다와 생명이 어우러진 글로벌 해양생태거점으로 바꾸는 데 있다.

상생과 공존의 공간으로 바꾸기 위해서는 2025년까지 총 2,448억 원의 사업비가 투자되지만 이 역시 내년 정부예산에 설계비 36억 원과 갯벌 조림사업비 15억 원을 담아내며 같이 파란불을 켰다.

교황 방문과 교황청 국제성지 선포로 가치를 인정받은 해미성지의 세계 관광 명소 육성 또한 이번 정부예산에 마스터플랜 수립비 7억 원을 확보한 해미국제성지 세계명소화는 사업으로 밑그림을 그릴 수 있게 됐다.

‘대산항 인입철도’와 ‘내포∼태안철도’ ‘국도제38호 독곶∼대로·지방도 649호선 확포장’

양 지사는 “충남 서산 공항은 환황해경제권 중추 관문이자 국가 균형발전 핵심 인프라이고, 가로림만 해양 정원과 해미국제성지는 충남의 자연·문화유산 세계화를 위한 핵심 콘텐츠”인 만큼 이 세 사업에 대한 성공적 추진은 곧 서산의 지속 가능한 미래 발전을 의미한다고 말했고 이와 연결될 교통망 형성도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양지사가 꼽은 도 지원 교통망 확충과 연결은 ‘대산항 인입 철도 건설’과 ‘내포∼태안 철도 건설’ ‘국도 제38호 독곶∼대로 확포장’ ‘지방도 649호선 확포장’ ‘웅도 갯벌생태계 복원 사업’ ‘부남호 하구 복원’을 비롯한 ’충남정밀화학산업지원센터 건립‘과 ’서산테크노밸리 국민체육센터 건립‘ 등이라고 설명했다.

이어서 서산시가 미래 발전 전략과 과제로 꼽고 있는 △충청남도 도심항공교통(UAM)산업 육성 △한국생명공학연구원 충남분원 유치 △서산 대산항 충남혁신도시 관문항 육성 등에 대해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또 △기은∼오지 연결도로 개설 △생애주기별 산림휴양 복지 숲 조성 △중앙도서관 건립 △서산중부지구 농촌용수 이용 체계 재편 △대산석유화학단지 안정적 공업용수 공급 기반 마련 △서산시 자원회수시설 설치 △서산시 희망공원 봉안당 신축 등 서산시 현안 사항에도 도의 행정력을 투입하겠다는 뜻을 전했다.

서산은 웰빙 농수산물의 보고이자 마애삼존불 등 백제 시대 불교예술의 정수가 서린 곳이지만 대규모 산업단지와 대산석유화학단지 조성은 충남과 대한민국의 무궁한 성장을 위한 든든한 토대가 되는 만큼 이런 강점을 갖춘 서산시를 충남 산업경제를 선도하는 대한민국 발전의 구심점으로 만드는 것은 아주 중요하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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