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년 세계기상달력 사진공모전 국내작품 2점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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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년 세계기상달력 사진공모전 국내작품 2점선정
  • 교통뉴스 김종훈 기자
  • 승인 2021.12.03 14: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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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기상’ 아름다움 전 세계와 나눈다
날씨가 만들어낸 우리나라의 자연경관
‘막힌바닷길’ 북극 한파로 결항된 배들
‘렌즈구름’ 함백산억새밭 위험기상표현

기상청은 ‘조기 경보 및 대응·재해위험 감소를 위한 수문기상 및 기후정보’를 주제로 진행된 ‘세계기상기구(WMO) 2022년 기상달력 사진 공모전’에 한국이 제출한 ‘막힌 바닷길(Blocked Sea Route/황선영作)’ 사진과 ‘렌즈구름(A Lenticular Cloud/신규호作)’ 사진 총 2점이 선정됐다고 2일 밝혔다.

세계기상기구 2022년 달력 사진으로 선정된 막힌 바닷길(황선영 作)

세계기상기구가 해마다 193개 회원국 대상으로 개최하고 있는 다음 해 달력 사진 공모전을 개최에서 매년 1,100여 점이 출품되고 있는 기상관련 사진 전체 응모작 중 최종 선정된 14점(표지 2점과 월별 각 1점)에 당선됐다.

2019년 공모전 이후 4년 연속으로 선정되는 쾌거를 이룬 국내 작품 중에서도 다음해 기상 달력을 통해 전파될 기상현상을 아름답게 담아낸 입선작(12점)에도 2점의 국내 작품이 이름을 올라갔다.

선정된 작품에서 ‘막힌 바닷길’은 북극한파로 인해 바다가 얼어 출항하지 못하는 배들을 사진으로 담아내어 주제를 잘 표현했다는 평가를 받았고, ‘렌즈구름’은 함백산의 억새밭과 함께 위험 기상을 상징하는 렌즈구름을 잘 담아냈다는 평가로 선정됐다.

세계기상기구 2022년 달력 사진으로 선정된 렌즈구름(신규호 作)  

기상청은 내년 ‘제39회 기상기후사진 공모전(2022.1분기예정)’ 수상작도 올해와 마찬가지로 온·오프라인에서 시공간적 제약 없이 전시될 예정이고, 일상 속의 다양한 기상현상을 국민들과 함께 나눌 예정이다.

박광석 기상청장은 “이번 세계기상기구 2022년 달력 사진 선정은 우리나라의 아름다운 자연경관과 어우러진 기상현상을 세계적으로 널리 알리는 기회가 됐다”고 말했다.

2022년 기상청 기상기후사진 공모전에도 국민 여러분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는 인사말을 전했다.

여명의 물결 (김승진)
여명의 물결 (김승진) 입선
폭설 내리던 북촌한옥마을 (황선영) 입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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