벤츠 ‘더 뉴 CLS’ 국내 공식 출시...MHEV 디젤 포함
상태바
벤츠 ‘더 뉴 CLS’ 국내 공식 출시...MHEV 디젤 포함
  • 교통뉴스 김종혁 기자
  • 승인 2021.12.02 09:19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265마력 마일드 하이브리드 4기통 디젤...연비 13km/L
더 뉴 CLS가 출시됐다. 사진=메르세데스-벤츠 코리아
더 뉴 CLS가 출시됐다. 사진=메르세데스-벤츠 코리아

메르세데스-벤츠 코리아가 쿠페의 역동성과 세단의 편안함을 갖춘 4-도어 쿠페 CLS의 부분변경 모델 ‘더 뉴 메르세데스-벤츠 CLS(The new Mercedes-Benz CLS)’의 국내 출시 라인업과 가격을 공개했다.

CLS의 3세대 모델을 페이스리프트한 신모델은 한국시장에서 특히 사랑을 받았던 베스트셀러다. 중국 다음으로 CLS가 가장 많이 팔린 곳이 한국시장이라고 메르세데스-벤츠 코리아 측은 밝혔다.

더 뉴 CLS 라인업은 ‘더 뉴 CLS 300 d 4MATIC(The new CLS 300 d 4MATIC)’과 ‘더 뉴 CLS 450 4MATIC(The new CLS 450 4MATIC)’을 비롯해 고성능 모델인 ‘더 뉴 메르세데스-AMG CLS 53 4MATIC+(The new Mercedes-AMG CLS 53 4MATIC+)’로 구성되었으며, 국내시장에 순차적으로 출시될 예정이다.

이번에 부분 변경된 더 뉴 CLS는 내외관이 업데이트됐고, 지능적인 MBUX(Mercedes-Benz User Experience) 멀티미디어 시스템 등 메르세데스-벤츠의 첨단 안전 및 편의 사양이 추가되어 상품성이 한층 강화됐다.

더 뉴 CLS의 인테리어. 사진=메르세데스-벤츠 코리아
더 뉴 CLS의 인테리어. 사진=메르세데스-벤츠 코리아

더 뉴 CLS 300 d 4MATIC과 더 뉴 CLS 450 4MATIC은 모두 AMG 라인(AMG Line)으로 구성되었고, 고성능 모델인 더 뉴 AMG CLS 53 4MATIC+는 AMG 익스테리어 카본 파이버 패키지 II(AMG Exterior Carbon-Fiber Package II) 및 AMG 전용 파나메리카나(Panamericana) 그릴 등 다양한 AMG 요소가 적용됐다.

실내에는 정전식 핸즈 오프(Capacitive Hands-Off) 감지 기능을 갖춘 차세대 지능형 스티어링 휠이 적용되어, 2존 센서 패드가 운전자의 터치를 인식해 직관적인 컨트롤이 가능해졌다. 또한, 가죽 시트 적용 범위가 넓어지고 새로운 트림과 색상 조합이 추가됐다.

디젤 라인업인 더 뉴 CLS 300 d 4MATIC에는 48볼트 전기 시스템과 2세대 통합 스타터-제너레이터(ISG, integrated starter-generator)를 갖춘 4기통 디젤 엔진(OM 654M)이 선을 보인다.

OM654M은 2리터 디젤 엔진이 265마력(195Kw)의 출력과 550Nm(56.1kg-m)의 토크를 내 3리터급의 힘을 낸다. 여기에 15kW의 출력과 200Nm의 토크가 추가돼 발진가속과 연비에 도움을 준다. 복합 공인연비는 13km/L에 달한다.

이 밖에도 더 뉴 CLS는 속도 조정, 조향 제어 및 차간 거리 유지 기능을 포함한 주행 보조 시스템인 드라이빙 어시스턴스 패키지(DAP, Driving Assistance Package)와 탑승자 사전 보호 시스템인 프리-세이프®(PRE-SAFE®) 등 다양한 안전장치가 기본으로 적용된다.

판매가격은 CLS 300 d 4MATIC이 9,370만원, CLS 450 4MATIC은 1억1,410만원, 메르세데스-AMG CLS 53 4MATIC+는 1억3,110만원이다. [교통뉴스=김종혁 기자]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
이슈포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