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악면, 2022년 ‘외암천 자연 수생태 체험장’ 시범 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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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악면, 2022년 ‘외암천 자연 수생태 체험장’ 시범 운영
  • 교통뉴스 김종훈 기자
  • 승인 2021.11.25 14: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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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이·유아체험교육장 수생태체험완료
수해복구통한 교육장 활용 외암천 변신
외암천 130m구간 ‘자연 수생태 체험장’
사진=아산시
사진=아산시

아산시 송악면은 오는 2022년 어린이와 유아 대상으로 ‘외암천 자연 수생태 체험장’을 시범 운영할 계획이다.

외암천은 인근에 초등학교와 어린이집이 있는 충청남도 지방하천으로 지난해 8월 유례없는 집중호우로 수해를 입은 곳이다.

당시 외암천 수해복구를 진행한 송악면은 어린이와 유아들에게 하천 생태계를 통한 자연순환 과정과 물의 중요성을 인식시키기 위해 초등학교 인근 외암천 130m 구간을 ‘자연 수생태 체험장’으로 변모시켰다.

올 11월 1,900만 원의 예산을 투입한 사업으로 하천 유속과 유량을 고려한 ▲물웅덩이 조성 ▲15톤 물량의 돌계단과 징검다리 쌓기 ▲390주의 초화류 식재를 완료했다.

아울러 내년에는 대청소와 깨·깔·산·멋을 상징하는 환경정비를 통해 하천과 주변 쓰레기 등을 수시 수거하는 동시에 하천 생태 해설사 초빙을 통한 체험교육도 계획 중이다.

한 주민은 “수해와 코로나19 등으로 사회적 분위기가 침체한 상황에서 어린이와 유아들에게 청정 송악의 이미지를 심어 주고, 동심을 회복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 같아 기쁘다”는 소감과 기대감을 드러냈다.

김영진 면장은 “수생태 체험장 지속 운영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 개발과 주민 협조를 위해 본청과 학교, 민간단체와의 적극적인 협업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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