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산시, 환경과학공원 ‘친환경랜드마크’...중로1-18호준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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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산시, 환경과학공원 ‘친환경랜드마크’...중로1-18호준공
  • 교통뉴스 공희연 기자
  • 승인 2021.11.25 1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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악취저감대책과 연계사업발굴 등 문제점개선
친환경에너지단지고도화새로운 명품환경도시
탕정면 매곡리일원 곡교천로·이순신대로 연결
매곡천 ‘횡단교량’ 완성되면 탕정역 최단노선
사진=아산시
사진=아산시

새로운 신도시 성장 동맥 역할을 할 도시계획도로 탕정 중로1-18호선을 준공한 아산시 인구가 2021년 10월 말 기준 35만 명을 돌파하면서 환경과학공원 주변을 친환경에너지단지 고도화 사업 격상을 통해 시민에게 휴식 공간으로 제공되는 ‘친환경랜드마크’시설 변화구상에 나섰다.

시에 따르면 2015년 50억 원 규모의 환경부 공모사업과 20억 원의 충청남도 공모사업 선정으로 조성한 친환경에너지단지 대상으로 생활쓰레기 소각시설에서 발생한 에너지를 인근 제지공장에 유상 제공해 왔다고 한다.

이 중 스팀은 연간 27억 원의 세외 수입, 전기생산은 월 4,000만 원의 요금 절감, 마을 세탁기업 운영은 연간 3억 원 매출을 비롯한 3억 원 상당의 축산분뇨 처리 과정 생성 바이오가스의 1,300가구 전기생산량과 5,600가구 생산량 15억 원 도시가스공급 등 효율성과 환경 온난화 방지에 큰 효과를 창출했다.

하지만 관리주체가 없는 상태에서 부과적으로 발생되는 악취 문제점과 주변 지역 견학과 체험 등의 환경교육장과 시민 휴식 공간으로의 활용하지 못하는 문제점 때문에 아산시를 대표하는 친환경 랜드마크로 조성한다는 구상이다.

이를 위해 환경과학공원 내 공원시설물 개선과 자율 셔틀 시범 주행 실증사업 적용 등의 다양한 특화사업을 확충하는 한편 소각장 전망대와 식당 내 새로운 그래픽과 공기정화식물 식재 등 변화 모색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물환경센터와 분뇨처리시설 주변의 악취 발생에 대한 시설개선과 바이오가스 발전시설 등의 견학 프로그램 개발에 이어 바이오가스를 활용한 인근 지역 가스 공급 활용방안 등에 대해서도 중앙부처 공모사업과 연계한 종합적인 고도화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오세현 아산시장은 “환경과학공원 주변에 다양한 연계사업 검토를 통해 시민 휴식 공간으로 재구성하고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친환경 랜드마크단지 명품화 기반의 기후변화에 적극 대응하는 새로운 환경·문화·관광자원으로 육성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자료=아산시

총사업비 129억 원 투입 연장 370m, 폭 20m 왕복 4차로 탕정중로1-18호선

시 관계자는 기존의 생활자원처리장 주변의 혁신적인 변화를 주도하는 ‘친환경에너지단지 고도화 사업 기본구상 용역’을 통해 건설될 환경과학공원은 개통된 ‘탕정 중로1-18호’ 준공과 연계될 것이라고 확신했다.

지난 24일 탕정면 매곡리 일원 곡교천로와 이순신대로를 잇는 도시계획도로 탕정 중로1-18호선을 준공으로 개통된 ‘새아산로’ 역할은 또 하나의 새로운 신도시 성장을 위한 동맥으로 평가받았기 때문이다.

아산신도시 해제지역 연계교통망 구축사업’으로 추진한 탕정 중로1-18호선은 총사업비 129억 원을 투입해 연장 370m, 폭 20m 왕복 4차로 규모로 2019년부터 공사와 보상을 동시에 추진, 착공 후 2년여 만에 준공됐다.

지난 6월 새로운 아산 출발을 알린 ‘새아산로’와 함께 ‘50만 자족도시’ 건설 차원의 아산신도시 내 주요 교통망 구축과 연계될 탕정 중로 준공은 매곡리 주민과 탕정지구 신도시 입주민에게도 편리한 교통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게 됐다.

시 관계자는 “내년 하반기 매곡천 횡단 교량이 완성되면 지난 10월 말 개통한 탕정역을 연결하는 최단노선의 교통 접근성과 편의성이 크게 향상되는 동시에 북측 108만 평 규모의 아산탕정2 도시개발사업지구와의 연결로와 아산신도시 지역발전 여건 형성에 크게 이바지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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