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철공단 '지방광역철도' 타당성조사-대전북철도선형 개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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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철공단 '지방광역철도' 타당성조사-대전북철도선형 개량
  • 교통뉴스 곽현호 기자
  • 승인 2021.11.22 12: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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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개 권역사업 착수보고회 대안노선·규모 논의
부산∼양산∼울산 노선 사업비 7조5,869억투입
경부고속철도 대전북연결선건설공사 본격추진
경부고속선 안전취약개소(대전북연결선) 건설공사 위치도. (자료=)
경부고속선 안전취약개소(대전북연결선) 건설공사 위치도. (자료=국가철도공단)

국가철도공단은 지방 광역철도 선도사업으로 선정된 부산∼양산∼울산 노선 등 5개 사업에 대한 사전타당성조사 용역 착수보고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5개 사업별 책임연구원 발표로 진행된 착수보고회는 국토교통부와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 지방자치단체와 관계 전문가 등이 참석한 가운데 용역 방향에 대한 다양한 의견을 교환했다.

자료=국가철도공단

공단은 이번 용역에서 사업성 확보를 위한 ‘대안 노선’과 ‘시설 규모’ 등을 종합적으로 검토함과 동시에 고효율 운영방식의 무인 주행과 승무·유지보수 첨단화 도입 등을 비롯 역세권 연계개발과 지역경제 활성화 추진전략도 논의했다.

이번 사전타당성조사를 통해 지방 거점 메가시티 구축의 핵심인 거점 간 이동 거리 단축 방안이 구체적으로 제시될 것으로 기대하는 공단 이사장은 “지방자치단체 요구사항과 탄소중립 정책, 개발사업 연계 등의 종합 검토를 기반으로 한 지역경제 활성화 기여와 큰 역할을 할 수 있는 철도발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임시선 대전북연결철도 선형 개량으로 고속철도 운행 안전성 확보와 승차감 개선

또한 2004년 4월 대전역 진·출입을 위한 임시선 목적으로 설치된 상태에서 고속열차가 운행 중인 대전 도심 북측 구간 경부고속철도 1단계(서울~동대구)에 대한 ‘대전북연결선’ 선형 개량을 위한 경부고속철도노선 건설공사에 착수했다.

 곡선이 심해 열차 이용 시 승차감이 저하되는 등 불편을 초래해 온 5.962km 구간을 2개 공구로 나눠 고속 전용선으로 건설할 예정이고 총사업비 3,700억 원이 투입된다.

열차가 운행 구간에 인접한 어려움이 있지만 안전한 건설로 국민들이 빠르고 쾌적한 철도를 이용할 수 있도록 2025년 10월 개통을 목표로 공사를 추진하고 있다.

 공단은 본 사업이 완료되면 경부고속철도 전 노선이 고속 전용선으로 운행될 뿐만 아니라 운행 안전성 확보와 승차감 개선을 비롯한 속도 향상과 유지보수비 절감 효과가 클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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