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시 청북읍 단체장협의회는 17일, 안중버스터미널에서 청북신도시 광교중앙역을 거쳐 아주대학교까지 운행하는 6800번 버스 개통을 축하하는 개통 환영식을 청북읍행정복지센터에서 개최했다.

읍민들과 함께 한 환영식에는 청북읍 유관기관과 단체장, 지역주민 등 8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평택 버스에 환영 꽃다발 전달과 테이프 컷팅식을 통해 서부지역 대중교통 여건 개선 축하와 앞으로의 안전 운행을 기원했다.

정장선 평택시장은 “앞으로도 시민 수요에 맞게 광역버스를 확충해 평택~수도권과 평택~서울 간 이동 시민이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지속적이고 다양한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단체장협의회장 또한 “대중교통 소외지역인 청북읍에서 수원까지 연결되는 버스노선 개통으로 서울 인접 지역까지의 접근성이 크게 향상됐다”고 밝혔다.

수도권 인근 지자체가 수도권으로의 광역 교통망 확충에 경쟁적으로 참여하고 있는 가운데 이곳 주민들의 교통편의는 지속적으로 개선되고 있다. 본보 김경배 교통전문위원은 “지자체들의 교통복지 경쟁이 주민들에게 큰 도움이 됨은 물론 자가용 사용을 억제해 탄소배출을 줄이는 데에도 일조할 것”이라고 말했다. [교통뉴스=곽현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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