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에어, '위드코로나' 맞이해 국제선 운항 확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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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에어, '위드코로나' 맞이해 국제선 운항 확대
  • 교통뉴스 곽현호 기자
  • 승인 2021.11.16 14: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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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괌 노선 28부터 주 2회에서 주 4회로 증편
12월 15일부터 인천~코타키나발루 부정기편 운영
에어서울은 광화문 ‘에어서울 커피빈 라운지’ 오픈
사진=진에어

진에어가 위드코로나 전환에 발맞춰 국제선 운항을 확대한다고 밝혔다.

우선 진에어는 28일부터 인천~괌 노선을 기존 주 2회에서 주 4회로 증편한다. 현재 인천~괌 노선 항공편은 매주 화, 금 인천공항에서 오전 9시 20분에 출발하고 있으며, 이후 증편된 스케줄에 따라 수요일과 일요일에 각각 1회씩 추가 운영된다. 이어 단계적 일상 회복 속도에 따라 연말부터는 횟수를 늘려 매일 1회 왕복 운항할 계획이다.

현재 백신 접종 완료자는 괌 입국 시 자가 격리를 면제받을 수 있고 항공기 탑승 시 코로나19 PCR 음성 확인서를 제출해야 한다. 또한 백신 접종 완료 증명서를 제시하면 현지 식당 및 쇼핑몰 등 다중이용시설 이용이 가능하며, 전자예방접종증명서(COOV; 쿠브)로도 증명이 가능해 해당 앱 이용 시 보다 편리하게 여행을 즐길 수 있다.

더불어 골프 여행객들을 위한 코타키나발루 항공편도 운영한다. 말레이시아 정부의 여행 규제 완화 여부에 맞춰 12월 15일부터 인천~코타키나발루 부정기편을 운영할 예정이다. 해당 노선에는 B737-800 항공기가 투입되며, 매주 수요일과 토요일마다 운항하는 일정으로 준비 중이다.

이외에도 진에어는 인천~후쿠오카, 인천~세부, 인천~다카, 제주~시안 등의 노선을 지속적으로 운영하며 현지 교민 및 비즈니스 고객 등의 원활한 이동을 도울 계획이다. 또한 여행 심리가 회복되는 추세를 고려해 추후 방콕, 치앙마이, 다낭 등의 운항도 검토할 예정이다.

사진=에어서울
사진=에어서울

한편 에어서울이 커피빈코리아와 손잡고 ‘COFFEE&TRIP’ 프로모션을 펼친다.

에어서울은 커피빈 광화문점의 일부를 에어서울 비행기 콘셉트로 꾸미고 기내 모습을 카페 형식으로 재현한 ‘에어서울 커피빈 라운지’를 16일 오픈한다.

라운지에는 실제 기내에서 사용하는 비행기 좌석을 그대로 옮겨 놓았으며, 이곳에서 에어서울 취항지 영상을 감상하거나 여행지 책자 등을 보며 여행을 떠나는 듯한 기분을 느낄 수 있다. 커피빈 광화문점에서 식음료를 구매한 사람은 누구나 이곳에 자유롭게 앉아서 커피와 여행 정보를 즐길 수 있다.

또한 커피빈 광화문점에서는 에어서울 기내식 콘셉트의 메뉴가 출시된다. 기내식 메뉴는 총 3가지로, 커피빈 광화문점은 에어서울이 실제 기내에서 사용하는 트레이와 캐서롤, 커틀러리 세트 등을 그대로 활용해 판매, 서비스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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