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교통안전공단은 16일부터 30일까지 15일간 ‘대국민 철도 안전 혁신대회 공모전’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국토교통부가 주최·주관하고 공단이 후원하는 이번 공모전은 철도 안전과 관련된 기관 우수사례와 대국민 아이디어 공모를 통한 시상으로 철도 안전에 대한 관심 제고와 상호협력 증진을 위해 개최된다.

공모전 참여는 철도기관과 국민 모두에게 동등한 자격이 부여되고, 공모 분야는 총 2가지로 기관과 국민으로 분류된다.

기관 부문의 주제는 2020년~2021년 내 철도 안전과 관련된 기술 개선 사례 또는 철도사고 저감 우수사례가 중점적이고, 국민 부문은 철도 안전을 증진 시킬 수 있는 아이디어를 제출하면 된다.

수상작은 1차 서류심사와 2차 본선은 제안자 발표를 통해 결정되고, 기관·국민 부문 통합 최우수상 1건과 각 1건씩 부문별 우수상 2건이 최종 선정될 예정이다.

최우수상 수상자에게는 국토교통부 장관상과 상금 100만 원과 우수상 수상자에게는 한국교통안전공단 이사장상과 상금 50만 원이 수여되고, 기관참가는 훈격과 최종 결과에 따라 철도 ‘안전관리 수준 평가’ 가점을 부여한다.

공모전을 통해 모인 우수사례와 아이디어는 철도 안전 증대를 위한 소중한 자료가 될 것을 기대하는 후원 측 공단은 “철도 안전문화 확산과 기관들의 자발적 안전관리 강화 차원에서 이뤄진 철도 안전 분야가 국민적 기대에 부응하고, 보다 안전한 철도 환경을 만드는 초석”이라고 말했다.

교통뉴스 곽현호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