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공항공사, 국제선 운영재개 대응 종합계획 수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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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공항공사, 국제선 운영재개 대응 종합계획 수립
  • 교통뉴스 곽현호 기자
  • 승인 2021.11.15 15: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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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드코로나에 따라 지방공항 국제선 전폭지원
‘위드코로나 대응 공항 면세점 활성화 회의’도
사진=
사진=한국공항공사

한국공항공사가 15일 김해국제공항 국제노선 확대를 시작으로 단계적으로 재개될 7개 지방공항 국제노선 재개를 위한 전방위적인 종합 계획을 수립했다.

종합계획은 정부의 국제선 재개 로드맵에 따라 장기간 운영 중단되거나 제한적으로 운영되던 지방공항 출입국 시설의 차질 없는 운영 재개 준비와 지방공항 수요의 조기 안착을 위한 단계적 대응책을 담고 있다.

지난달 25일 정부는 ‘20년 4월 인천공항 입국일원화 조치로 약 1년 7개월간 중단된 지방공항 국제선을 백신접종완료자, 격리면제서 소지자를 대상으로 11월부터 단계적으로 재개할 계획임을 밝힌 바 있다.

국제선 재개 초기단계에서는 안전한 항공여행에 대한 여객 신뢰회복, 항공·여행 업계 모객 활동 지원을 인센티브를 시행하며, 공항별 노선 복항행사와 이벤트, 공사 홈페이지, SNS채널을 이용한 노선 홍보 활동을 강화할 계획이다.

아울러 검역기관, 지자체와 협의하여 공항 방역·이송체계를 재정비하고, 해외항공사과 여객을 대상으로 국내 방역정보, 공항 방역활동에 대한 홍보를 강화하며, 해외공항·면세업계 등 과 협력하여 노선 재개초기 지방공항 수요 조기회복과 붐업을 적극 추진한다.

항공 수요가 본격적으로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는 2022년 상반기부터는 항공사 협업 라이브 커머스, 포털사이트 제휴 항공권 할인이벤트 등 다양한 여객 프로모션 활동을 확대하고, 인바운드 수요 확대를 위해 항공-관광연계 정부협업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 팸투어,해외 OTA 연계 항공권 할인, 얼리버드 프로모션 등도 시행할 계획이다.

한편 최근 공사는 지방공항 국제선 운항의 단계적 확대에 따른 면세점 활성화 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위드코로나 대응 공항 면세점 활성화 회의’를 개최했다.

회의에는 한국공항공사와 호텔롯데 등 총 8개 면세점 관계자들이 참석해 업계 현안사항을 공유하고 국제선 운항재개에 따른 협업 방안을 논의했다.

참석자들은 코로나 19로 생존위기에 직면한 지방공항 면세점의 조기정상화, 고객 서비스 향상을 위해 공항-면세점 협력체계 구축이 필요하다는데 공감하고, 11월 중 국제선 운항이 확대되는 김해공항 면세점 이용객 대상 홍보활동 강화 와 공동 프로모션 시행에 합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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