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도공단, 대곡~소사선 한강하저 쉴드TBM터널 관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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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도공단, 대곡~소사선 한강하저 쉴드TBM터널 관통
  • 교통뉴스 곽현호 기자
  • 승인 2021.11.12 12: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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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려운 작업여건 해소법은 소통·협업
연인원 102,919명 33개월 1,358억 원
14.1km이르는 쉴드TBM터널굴착완료
사진=국가철도공단

국가철도공단은 대곡~소사 복선전철 사업 중 한강 하저를 통과하는 연장 2.7km의 ‘쉴드TBM터널’ 구간의 성공적 관통을 발표했다.

원통형 커터 날을 회전시켜 암반을 잘게 부숴서 수평으로 굴진한 후 상선과 하선을 분리 축조한 터널로서 세그먼트 조립 공법으로 콘크리트 구조물을 시공하는 터널이다.

33개월 동안 연인원 102,919명과 사업비 1,358억 원이 투입된 ‘대곡~소사선’ 쉴드TBM 터널이 굴착 완료로 14.1km에 이르는 터널 전 구간이 완전 연결됐다.

대곡~소사 복선전철은 서해선과 경의선을 연계하는 민간 투자시설사업으로 총투자비 1조 5,767억 원이 투입된다.

2019년 3월 착수한 이번 공사 구간은 다량의 용수가 발생하는 한강 하저와 복합지층으로 이루어진 자유로와 제2자유로 하부를 통과하는 등 어려운 작업 환경을 하나하나 해결하면서 성공적 관통을 마무리한 곳이다.

2023년 1월까지 18.3km 철도 완공 목표를 둔 김용두 수도권본부장은 “지역주민들의 적극적인 협조와 현장의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공사관계자들 덕분에 대곡∼소사선의 최대 난공사 구간인 한강 하저 쉴드TBM터널을 안전하게 관통했다”면서, 적기 개통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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