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3만7천여 택시서비스 만족도향상 평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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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3만7천여 택시서비스 만족도향상 평가
  • 교통뉴스 공희연 기자
  • 승인 2021.11.09 14: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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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월~12월 ‘2021 택시 경영 및 서비스 평가 조사’
도내191개법인 31개시·군 개인 3만7,000여대상
12월 중 최종보고회 개선사업비, 복리지원결정
사진=평택도시공사
사진=평택도시공사

도내 택시 업체 간 자발적 서비스 경쟁을 유도하고 도민의 택시 이용 만족도를 향상하는 데 목적을 둔 ‘2021 택시 경영 및 서비스평가 조사’가 곧 마무리될 전망이다.

경기도는 지난 6월부터 12월까지 도내 191개 법인업체와 31개 시·군 개인 조합을 포함한 총 3만7,000여 대의 만족도 높은 택시 이용환경을 위해 추진하고 있는 ‘2021 택시 경영 및 서비스 평가 용역’의 평가 반영을 기대하고 있다.

택시의 대민 서비스와 경영상태를 업체별로 평가하고, 평가 결과가 우수한 업체에 인센티브를 지급할 방침인 평가 결과는 구체적으로 법인업체 대상은 ‘모니터링 조사’와 ‘이용자만족도조사’ ‘경영상태 평가’를 판단하는데 반해 개인택시조합은 ‘모니터링 조사’와 ‘이용자만족도 조사’ 점수만 합산하는 식으로 평가한다.

이중 ‘모니터링 조사’는 전문 요원이 손님으로 택시에 직접 승차해서 살피고 ‘이용자만족도 조사’는 하차 승객을 대상으로 설문하는 방식을 통해 친절도와 차내 시설, 노후정도, 운행상태 등을 측정하게 된다.

‘경영상태 평가’는 업체와 관련 공공기관을 통해 수집한 자료를 바탕으로 업체별 경영 상태와 법규준수의 여부를 비롯한 직원 복지지원 실태 등을 종합적으로 확인하고, 도는 이 평가 결과를 바탕으로 ▲상위 30개 법인업체, ▲2019년 평가 기준 순위 급상승 3개 법인업체, ▲상위 10개 시군 개인 조합을 우수업체로 선정해서 인센티브를 제공하게 된다.

지난 3일 조사 활동 점검·논의를 위한 용역 중간보고회에 이어, 오는 12월 중 최종보고회를 열고 평가 결과를 발표하고, 이에따라 법인업체에게는 3억 원의 시설개선 사업비와 4억 원의 우수종사자 복리 지원을, 개인조합에게는 3억 원의 우수종사자 복리 지원의 인센티브를 2022년에 각각 지원한다.  

도 관계자는 “이번 조사를 통해 도내 택시 서비스의 만족도를 높이기 위한 구체적 개선·보완점을 발굴할 것을 확신한다”고 밝혔고, 이번 결과를 토대로 경기도 택시의 향후 발전 방향 수립 목표를 정하고 실현하는 방향타가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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