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이동약자 편의시설안내 스마트앱서비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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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이동약자 편의시설안내 스마트앱서비스
  • 교통뉴스 공희연 기자
  • 승인 2021.11.05 11: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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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애인화장실·승강기등 편의시설 길 안내
사회적 이동 약자 장애물 없는 편의 제공
공중이용시설·편의시설정보 스마트앱으로
자료=경기도
자료=경기도

경기도가 장애인과 어르신, 임산부를 비롯한 이동 약자를 위한 장애인 화장실과 승강기 등 주변 편의시설이 있는지를 찾아주고 안내하는 ‘편의시설 안내 스마트앱’ 서비스를 출시했다.

경기도의회 현관 앞에서 휠체어를 이용하는 장애인과 경기도의회 보건 복지위원회 위원, (사)경기도지체장애인협회 등의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스마트앱 서비스 개시 기념행사를 개최했다.

기념행사에 참가한 보건복지위원회 방재율위원장과 최종현부위원장, 이혜원부위원장, 김영준의원, 박재만의원, (사)경기도지체장애인협회장과 장애인식개선 강사로 활동하는 휠체어 이용자 2명 등은 ‘이동이 자유로운 경기도!’라는 문구를 들고 편의시설 안내 스마트앱 개시를 축하했다.

‘편의시설 안내 스마트앱’은 2019년 편의시설 정보만 제공하는 단순 기능에 경기도 편의시설 스마트앱을 확대 개발한 것으로 장애인전용주차구역과 장애인 화장실, 영·유아 거치대, 수유실, 승강기, 경사로 등 이용자 위치와 가까운 주변 편의시설을 위치기반서비스로 검색할 수 있다.

지도 앱과의 연동 기능은 검색된 편의시설 길 안내와 음성 인식도 가능하기 때문에 거동이 불편한 장애인 등의 활동 편의성을 높이는 동시에 스마트앱 지도만으로 시설을 찾기 어려운 어르신을 위한 사진 첨부도 추가했다.

특히 스마트앱 제작 과정에서 장애인으로 구성된 시·군 편의시설 현장 조사 요원 40명이 직접 시설 방문으로 조사한 사진 자료 등의 데이터베이스를 구축했고, 스마트앱에 반영되지 않은 미시설이 있다면 앱 이용자가 직접 시설을 등록하는 관리자와 이용자 간의 양방향 소통 운영 효과가 기대된다.

‘편의시설 안내 스마트앱’은 앱 스토어와 플레이스토어에서 ‘경기도 편의시설 안내’를 검색하면 누구나 내려받을 수 있다.

방재율 경기도의회 보건복지위원장은 기념행사에서 “앱 개발에 힘써주셔서 감사드리고, 앞으로도 모든 보건복지 위원들은 장애인 등 이동 약자들 삶의 질 향상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향후 앱 운영과 관리 서비스를 전국 사업으로 확대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한 문정희 경기도복지국장은 경기도 역시 장애인들의 인권증진에 우선한다는 뜻을 전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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