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중·일 환경과학원장 동북아환경질개선협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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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중·일 환경과학원장 동북아환경질개선협력
  • 교통뉴스 곽현호 기자
  • 승인 2021.11.04 15: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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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8차 한·중·일 화상 환경과학원장회의
기후·대기·수질·환경보건동북아환경논의
사진=교통뉴스DB

환경부 소속 국립환경과학원은 11월 4일 송도 센트럴파크호텔에서 동북아 환경질 개선을 위한 ‘제18차 한·중·일 환경과학원장회의’를 온라인 화상회의 방식으로 개최한다.

이번 회의에 참여한 김동진 국립환경과학원장과 리하이셩(Li Haisheng) 중국 환경과학연구원장, 기모토 마사히데(Kimoto Masahide) 일본 국립환경연구소원장 등은 3국의 환경연구 협력 증진 방안 논의를 통한 대기질과 수질, 기후변화, 환경보건 등 4대 중점협력 분야에 대한 각국의 연구 진행 상황을 점검하고 미래 협력 방안 논의 결과를 바탕으로 연구 협력을 강화한다.

여기서 국립환경과학원은 4대 중점협력 연구에서 대기질과 환경보건 분야를 담당하고, 중국 환경과학연구원은 수질 분야, 기후변화 분야는 일본 국립환경연구소가 각각 공동연구를 주도하게 된다.

대기질 분야는 예측 모델을 개선하고, 수질 분야는 통합물관리 시스템의 연구추진 현황, 기후변화와 환경보건 분야는 향후 협력해야 하는 신규 연구 주제 제안을 위한 의견을 나누고, 특히 이번 회의에서는 국제 현안으로 대두되고 있는 기후변화 현상을 중점적으로 연구하기 위해 ‘기후변화적응’을 주제로 논의를 펼친다.

지난해 12월 일본 국립환경연구소의 주도 아래 개최된 화상회의에서 일본 국립환경연구소는 전 세계의 시급한 공동관심사로 논의됐던 제17차 한·중·일 환경과학원장회의 당시 ‘기후변화적응’에 대한 자국 기후변화적응센터를 소개했다.

2018년 12월 이바라키현 츠쿠바에 설립된 일본 국립환경연구소는 일본의 기후변화적응 플랫폼을 운영해 왔고, 이번 회의에서는 3개국에서 각각 2편씩 총 6편의 연구 결과를 소개한 가운데 국립환경과학원은 기후변화적응과 환경계획에 대한 도시 기후지도 제작 연구와 기후변화적응에 대한 주요 역할 연구 결과를 공유한다.

일본 국립환경연구소는 기후변화적응센터와의 협력을 통한 지역 적응 방안과 아·태 기후변화적응 정보 플랫폼 운영 사업을 소개하고, 중국 환경과학연구원은 매립지에서 발생되는 온실가스 배출과 탄소중립 달성을 위한 연구 결과를 발표한다.

김동진 국립환경과학원장은 “한·중·일 환경과학원장회의는 미래 환경 변화에 대응할 수 있는 협력 방안을 논의하는 매우 의미 있는 자리”로 평가했고, 동북아 환경질 개선을 위한 3국의 적극적 협력강화의 전령사임을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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