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산시장 ‘천안소각시설’ 주변영향지역 방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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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산시장 ‘천안소각시설’ 주변영향지역 방문
  • 교통뉴스 공희연 기자
  • 승인 2021.11.02 12: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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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각시설인접 삼일원앙APT민원 우선해결
아파트 입주민 애로사항과 주민의견 청취
오세현 시장 삼일원앙아파트 방문 장면. (사진=아산시)

천안시에서 추진 중인 ‘천안시 생활폐기물 소각시설 1호기 대체 시설 설치사업’ 입지 후보지로 예상된 음봉면 산동리 삼일원앙아파트 현장을 찾은 오세현 아산시장은 주변의 현황 확인과 주민 애로사항을 청취하는 등의 다양한 의견을 들었다.

현재 민간투자사업으로 추진 중인 백석동 백석환경에너지사업소의 생활폐기물 소각시설 320톤/일(생활폐기물 190톤/일, 음폐수 130톤/일) 규모급 1호기 소각시설을 400톤/일(생활폐기물 260톤/일, 음폐수 140톤/일) 규모로 대체 시설을 찾고 있기 때문이다.

시장이 직접 방문한 것은, 사업추진 과정에서 선정된 입지 후보지로부터 불과 300여 m에 자리한 삼일원앙아파트를 포함한 주변의 영향 권역 주민과 아산시와의 의견공람, 협의 절차 등이 제대로 이뤄지지 않았다는 뜻이다.

지난 9월 23일 주변영향지역 주민과 관련 부서 의견을 취합한 지역민들은 ▲주변영향지역 주민 설득 없는 대체 시설 추진 반대 ▲주변영향지역인 아산시 주민이 포함된 입지선정위원회 재구성 ▲주변영향지역 주민 설명회 개최 등을 천안시에 강력히 요구했다.

1일 오세현 아산시장이 가장 많은 피해가 예상되는 삼일원앙아파트를 방문과 현장을 직접 둘러보면서 주민 애로사항과 직결된 의견 수렴과 청취 시간을 가진 거다.

오세현 아산시장은 ”많은피해가 예상되는 음봉면 주민의 희생만 강요되지 않도록 아산시에서 적극적으로 대처해 나가겠다“고 약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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