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장쓰레기는 음식물쓰레기와 일반쓰레기로 구분배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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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장쓰레기는 음식물쓰레기와 일반쓰레기로 구분배출
  • 교통뉴스 공희연 기자
  • 승인 2021.11.02 12: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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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군포시 김장철 ‘올바른 분리배출방법’ 홍보
수원시, 시민들에게 ‘올바른 김장쓰레기분리배출
군포시 1개월김장쓰레기 집중유상수거기간운영
김장쓰레기는 종량제봉투에 담아서 버려주세요

요즘은 산업쓰레기보다 생활쓰레기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데 그 이유는 ‘재활용’이 가능한 PE소재를 분류 배출하는 중요성 때문이고, 또 하나는 가을이 익어가는 계절에 전 국민의 겨울 먹거리인 ‘김장철’을 맞아 폭주하는 김장재료 잔재물에 대한 분류 배출이다.

‘김장철 쓰레기 분리배출’은 음식물쓰레기와 일반쓰레기로 구분돼야 하는 만큼, 전국 지자체별로 상세하게 구분하는 방법을 설명하는 홍보물까지 배포하고 있다.

군포시는 ‘김장쓰레기’를 종량제 봉투에 담는, 일종의 집중 유상 수거 기간을 11월 13일부터 1개월 운영에 들어갔고, 수원시는 ‘올바른 김장쓰레기 배출 방법’을 안내하는 홍보물 4만 장을 각 구청과 동행정복지센터를 통해 배부중이다.

먼저, 수원시가 제작한 ‘김장철 쓰레기 분리배출 안내’ 홍보물에는 김장 채소를 다듬는 과정에서 나온 부산물은 채소류지만 음식물쓰레기 배출은 안 되고, 흙이 묻은 배추 겉잎과 쪽파·대파 등의 뿌리류를 비롯한 양파·마늘 껍질, 고추씨, 마늘 대 등은 소각용 쓰레기봉투에 담아 배출해야 한다는 뚜렷한 선을 긋고 있다.

이는 김장철 쓰레기를 배출하는 데 있어서 ‘음식물쓰레기’와 ‘일반쓰레기’를 명확하게 구분해야 한다는 것을 강조했고, 아울러 절인 배추와 양념 과정에서 나온 채소 찌꺼기는 잘게 썰어서 부피를 최소화하고, 염분과 물기를 최대한 제거시킨 후 ‘음식물쓰레기로’ 분리 배출해야 한다는 뜻이다.

지난 2018년부터 김장용 쓰레기에 대한 유상 수거를 실시하고 있는 군포시도 배추·무 등 쓰레기는 일반용 종량제 봉투에 담고, 김장재료는 음식물 전용 종량제 봉투에 넣어 배출하는 것을 수년간 이행하고 있다. 

11월13일부터 1개월 김장쓰레기 유상수거 군포시 ‘김장쓰레기는 종량제 봉투’

김장쓰레기 유상 수거 실시를 공포한 군포시는 올 김장철에 배출되는 배추와 무, 파 등을 다듬고 남은 쓰레기는 반드시 일반용 종량제 봉투에 넣고, 양념 묻은 김장재료와 절임 배추 등은 음식물 전용 종량제 봉투에 넣는 배출규정 준수를 당부했다.

11월 13일부터 12월 12일까지 1개월 동안 김장쓰레기 집중 유상수거 기간으로 정하고, 각 동 행정복지센터와 반상회 등을 통해 유상 수거를 적극적으로 홍보할 예정인 군포시 관계자는 “김장재료 절약과 환경 보호를 위해 유상수거를 시행하는 만큼, 시민들의 주의와 협조를 당부 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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