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철모시장, 2023년 6월 완공 고속도 ‘직선화’ 후퇴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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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철모시장, 2023년 6월 완공 고속도 ‘직선화’ 후퇴없다
  • 교통뉴스 곽현호 기자
  • 승인 2021.10.31 12: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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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음기준협의 세월보낸 시공사책임묻다
29일, 경부고속도로 지연대책 TF팀 가동
지하화 선개통, 남북측 방음터널 후 추진
사진=화성시

경부고속도로 직선화(지하화)사업 지연 대책 마련 전담기구인 T/F팀을 구성한 화성시는 지난 2016년 12월 착공한 경부고속도로 직선화 사업의 공사 기간 지연과 이에 따른 혈세 낭비와 주민 불편을 야기한 한국도로공사와 한국토지주택공사의 안일한 대응에 지역 국회의원 힘을 더하는 규탄에 가세했다.

동서 간 상부 연결도로 6개소가 2023년 12월부터 순차적으로 개통될 예정이었으나, 규정이 강화된 소음 대책 마련에서 지난 9월 한국도로공사와 한국토지주택공사의 대립각을 세우는 형식으로 보인 대응 때문에 사업 연장이 또 예고되면서 시민들의 불만이 최고치에 달한 상태다.

이로 인한 주민 간의 의견 대립과 LH와 한국도로공사간 장기화 된 방음시설 적용기준 협의로 1년 3개월 정도 공기 연장이 예상된다고 밝혔다.

하지만 이원욱의원과 서철모시장은 협약대로 했으면 문제 자체가 없었음에도 LH와 한국도로공사 간의 불필요한 협의로 공기를 연장시킨 점을 강하게 질타했다.

공기 지연 없는 양사의 책임 있는 동서 교행로 개통 해결방안을 최단시일 내 마련할 것을 촉구했고, 이원욱의원은 ”이해할 수 없는 공기 지연 사유로 주민 생활 불편 유발과 혈세 유출과 직결되는 공기 지연에 눈감는 LH와 한국도로공사의 무책임한 태도를 결단코 용납할 수 없다”고 말했다.

이는 한 마디로, 서 시장과 이 의원 모두가 공사 지연에 따른 시민들이 입게 되는 소음 피해는 물론 심각한 교통체증 피해를 호소하는 상황인 만큼, 더 이상의 사업 지연은 불가하다고 못을 박았다.

소음기준치 적용 문제로 책임을 미루는 사이 공사가 지연되고 있다는 점을 강하게 질타했고, 시민 피해 최소화를 위해 지하화 구간을 우선 시행해 조속히 개통할 것을 강조와 함께 본 사업과 별개로 추진되는 남북측 방음 터널 분류와 동서간 연결도로 우선 개통을 위한 별도의 방안 마련도 요구했다.

서철모 시장은 “고속도로를 사이에 두고 하나의 도시인 동탄 1, 2신 도시가 단절된 데다 상습 정체로 시민들의 불편이 한계치를 넘은 상황”을 강조했고, 대책 마련을 위해 예상되는 추가 비용 또한 최초 입주 시부터 지속된 시민 불편을 경제적 가치로 환산한 것에 비할 바 못 된다“는 점을 강조했다.

이 주장은, 현재 동탄 1, 2신 도시를 가로질러 두 지역의 단절과 상습 정체가 지속되는 경부고속도로 상황에서 10개의 동서 간 연결도로는 4개의 지하차도만 개통됐고, 6개소의 상부 연결도로는 미개통 상태에 집중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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