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앤컴퍼니 ‘모빌테크’ 벤처펀드 신성장 동력발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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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앤컴퍼니 ‘모빌테크’ 벤처펀드 신성장 동력발굴
  • 교통뉴스 김종혁 기자
  • 승인 2021.10.29 13: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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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 투자처로 AI 공간정보 스타트 업 ‘모빌테크’ 낙점
그룹미래성장 포트폴리오 ‘S.T.R.E.A.M’ 영역 투자
첫투자 모빌리티분야 3D공간정보솔루션 스타트업
투자통한 자율주행 생태계진입·한국타이어와 협력
사진=한국타이어

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 지주사인 한국앤컴퍼니㈜가 ‘스트림(S.T.R.E.A.M)’ 영역의 신성장 동력 발굴을 위한 펀드를 결성하고 인공지능(AI) 공간정보 스타트업 ‘모빌테크’를 첫 투자처로 낙점했다.

지난 4월 사업형 지주사로 새롭게 출범한 한국앤컴퍼니는 창립 80주년을 맞은  5월  그룹의 미래 성장 포트폴리오 ‘S.T.R.E.A.M’을 발표했다. ‘S.T.R.E.A.M’은 ▲친환경 배터리·신재생 에너지(Smart Energy) ▲타이어·관련 핵심 산업(Tire & Core biz) ▲미래 신기술 활용 사업 다각화(Rising Tech) ▲전동·전장화 부품, 기술, 솔루션(Electrification) ▲로봇·물류 등 자동화와 효율화(Automation) ▲모빌리티 산업 전반(Mobility) 등 그룹의 핵심 진출 분야를 상징하는 영문 앞 글자를 모아 만들어졌다.

따라서 S.T.R.E.A.M 영역에서의 한국앤컴퍼니 신성장 동력 발굴 초점도 지난 9월 스타트업 육성과 혁신추구를 위해 설립한 벤처투자, 벤처펀드, 벤처캐피탈(VC) 협업 등을 기반으로 2년만에 빠른 성장을 달성한 국내 VC인 위벤처스와 함께 ‘스마트STREAM-WE언택트펀드3호’를 결성했다.

한국앤컴퍼니와 한국모태펀드(운용기관 한국벤처투자)를 비롯한 다수의 금융기관이 조합원으로 참여한 결성펀드는 S.T.R.E.AM 영역과 관련된 초기 기업을 선제적으로 발굴하는 한편 성장하는 후배 기업을 육성하는 게 주요 목적이다.

한국앤컴퍼니는 펀드를 통해 핵심 계열사인 한국타이어의 인프라와 노하우 등을 스타트업에 공유하고 벤처 생태계에 기여하는 사회적 기업으로서의 역할을 수행하는 동시에 첫 투자처는 펀드가 지향하는 상징이상의 의미 있는 곳을 정했다.

자율주행 모빌리티 서비스 상용화와 함께 고정밀 3D 데이터 시장의 빠른 성장을 예견한 한국앤컴퍼니는 지난 2017년 모빌리티 분야의 고정밀 3D 매핑(Mapping) 솔루션 기술 기반으로 창업한 ‘모빌테크’를 그 주인공으로 선정했다.

현재 창업 4년차 인스타트업 ‘모빌테크’는 자체 기술로 3D 공간정보와 관련된 하드웨어·소프트웨어를 개발했고, 특히 고정밀 지도 기술면에 있어서는 팬텀 AI 등 국·내외 여러 기업을 고객사로 두고 있다.

아울러 ‘모빌테크’의 이런 폭 넓은 사업 영역과 사업개발 역량도 한국타이어와의 협력 가능성 문호를 넓히고 있지만 아직 움트지 못한 미래 신성장 동력을 넓혀가는 데 필요한 여러 투자 기업 대상도 검토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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