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테랑 군인 ‘사지(Sarge)'를 연상케 하는 ’국방색‘ 지프 글라디에이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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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테랑 군인 ‘사지(Sarge)'를 연상케 하는 ’국방색‘ 지프 글라디에이터
  • 교통뉴스 민준식 부장
  • 승인 2021.10.25 15: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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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후한 딥그린 컬러로 시선을 사로잡는 국내 첫 ‘컬러 에디션’
올 뉴 지프 글래디에이터 사지 에디션. 사진=스텔란티스코리아
올 뉴 지프 글래디에이터 사지 에디션. 사진=스텔란티스코리아

경험을 중시하는 ‘군대는 짬밥’이라는 전통은 미국과 우리나라가 같다. 수십 년을 복무한 부사관은 고급장교인 소위보다 계급은 낮지만 군대 내에서의 권위는 높다. 미군의 경우 가장 복무기간이 긴 부사관은 부대장(사령관)과 거의 동등한 대우를 받는다.

우리나라에도 ‘싸-전트’라는 말로 알려진 Sargent의 애칭인 '사지(Sarge)'. 그 이름을 받은 지프가 국내에 출시된다. 지프가 출시한 모델은 중형 픽업 글래디에이터의 컬러 에디션 모델인 ‘올 뉴 지프 글래디에이터 사지 에디션(All New Jeep Gladiator Sarge Edition)'이다.

예전 군복의 ‘국방색’ 그린 컬러를 그대로 재현해 낸 ‘사지 에디션’은 지난해 올 뉴 랭글러의 스페셜 에디션으로도 100대가 출시돼 완판된 바 있다. ‘국방색’의 향수는 군대를 다녀온 남자들의 향수를 자극하는 완소 아이템이다.

옛날 군복 '국방색'은 남자다움의 상징이다. 사진=스텔란티스코리아
옛날 군복 '국방색'은 남자다움의 상징이다. 사진=스텔란티스코리아

올 뉴 지프 글래디에이터는 2020년 8월 공식 사전계약 시작 2주 만에 초도 물량 300대를 완판한 이후에도 월 판매 100대 수준을 유지하고 있는 인기 모델이다. 국내에서는 세제혜택도 적용돼 큰 배기량의 V6 엔진이 탑재되면서 더욱 인기다.

3.6L 펜타스타(Pentastar) V6 가솔린 엔진이 탑재된 올 뉴 지프 글래디에이터는 최고 출력 284/6,400 마력(ps/rpm) 및 최대 토크 36 /4,400(kg·m/rpm)를 내며, 동급 최고의 견인력 및 4x4 페이로드, 혁신적인 안전 및 첨단 기술 사양을 갖춘 전천후 픽업으로 알려져 있다.

지프의 헤리티지인 7줄의 세로형 슬롯 그릴, 루프탑과 도어가 모두 탈거 가능한 탁월한 개방감, 전설적인 지프 4x4 기능을 상징하는 트레일 레이티드(Trail Rated) 뱃지까지 받은 오프로드의 제왕이다.

올 뉴 지프 글래디에이터 사지 에디션은 루비콘 단일 트림으로 출시되며 가격은 기존 모델과 동일한 7,070만원에 50대 한정 판매된다.

스텔란티스 코리아 제이크 아우만 사장은 “올 뉴 지프 글래디에이터 사지 에디션은 군용 차량에서 시작된 지프의 정체성은 물론, 가장 다재다능한 픽업 트럭으로서의 면모를 부각시켜주는 동시에 개성 강한 고객들의 취향을 만족시킬 수 있는 모델이라고 확신한다”고 말했다. [교통뉴스=민준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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