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00년고찰 용문산역·순환철도망구축 대정부건의
상태바
1100년고찰 용문산역·순환철도망구축 대정부건의
  • 교통뉴스 김경배 교통전문위원
  • 승인 2021.10.25 12:15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전국 3시간 ‘수서~용문’간 철도사업 재개
고속철길내주는 ‘중앙선로’ 정시출·도불가
전철역세권내 총 971가구, 관광도시승격
박현일의원 ‘용문읍 승격’ 준비 철저 촉구
자료=국토부

양평군의회 박현일의원이 양평 동부권의 허브이자 전철 역세권 거점 교통요충 도시인 용문면의 읍 승격에 대비한 철저한 사전 준비와 차분한 추진력을 발휘하고 있어 군민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다.

특히 박의원은 지난 2014년 정부가 국가철도망 사업 일환으로 추진됐던 ‘수서~용문’간 철도사업 부활의 의미를 강하게 시사하고 나섰다.

이는 양평을 지나는 선로 대부분이 고속 운행 통과 열차에 이용되고 있는 중앙선의 단역 역할에서 ‘수서~용문’간 철도사업재개는 양평과 서울 중심권을 잇는 동시에 전국 3시간대 고속철도 이용에 한 발 더 다가가는 시발점임을 강력하게 촉구했다.

당시 기본계획 용역비 20억 원 전액이 기재부에서 삭감돼 좌절된 ‘수서~용문’간 철도사업 재개를 위해 박의원은 지난 8월 5일 국회 국토교통위 소속 소병훈의원을 방문한 자리에서 총 사업비 6,918억 원이 소요되는 수서선과 광주선~경의·중앙선을 순환하는 곤지암~양평~용문 일반철도 연결을 강력 건의했다.

이뿐 아니라 제4차 국가철도 구축 계획 사전타당성 조사 등의 절차 이행시 용문을 중심으로 한 양평 동부권 주민들의 여망인 ‘용문산역’ 중간정차 반영에 대한 검토도 요청했다.

이와 함께 정시 출발과 도착이 ‘철도문화’의 꽃인데도 중앙선은 고속철도 통과를 위해 철로를 양보하는 현실 속에서 출·퇴근 연착까지 빈번한 사연을 담아 국회와 대정부에 건의했다.

한마디로 용문산역 정차 반영은 “양평군이 용문읍 승격과 때맞춰 추진 중인 용문 전철 역세권 내 총 971가구 19만3천여㎡ 규모를 비롯 오는 2023년 용문면 다문리 일원에 추진하는 경기라온 에코플러스 조성사업에 따른 관광도시에 걸맞는 교통망은 명실공히한 면모를 갖추는데 획기적인 전환점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러한 교통망 확충을 요구한 박의원은 철도교통망의 허브 역할을 수용할 수 있는 용문읍 승격에 따른 인프라 개선과 의식 개선을 양평군과 군민에게 요청했다.

용문읍 승격 적기를 용문 다문지구 반도유보라 아이비파크 742가구가 입주하는 2023년 7월 이후로 예상하는 박의원은 제265회 제2차 정례회 군정 질문에서 용문읍 승격에 대비한 도시화 진행 상태와 행정기구 확대, 신설기구에 대한 사전파악 등의 도시기능 분석과 주차장 확충 관련 사전계획을 하나하나 열거했기 때문이다.

용문면 인구수는 지난 9월 말 기준 1만 8,317명으로 지금은 읍 승격 인구 2만에 미흡하지만 시가지 인구 비율 40%와 도시적 사업종사 가구 비율 40% 이상인 점을 익히 알고 있는 양평군 관계자는 “용문면 인구 2만 명은 향후 2~3년 내 충족이 가능하기 때문에 용문읍 승격에 대비한 사전 준비를 철저하게 준비하겠다”고 답변한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주민 편의시설과 도시기반시설 등과 관계되는 사항들을 각부서 별로 미리미리 챙기고 확인해서 읍 승격 부작용을 최소화할 방침이라고 밝혔지만 박의원은 도시계획도로 개설과 학교 증설, 공원 조성 등 인구증가에 따른 행정수요 대응 방안과 어깨를 나란히 할 용문읍 승격 대비 주민여론 조사와 전문기관 용역 등 조속한 시행의 집행부 요구에 더 해 철저한 사전점검과 대책을 촉구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
이슈포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