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성도시공사는 25일 화성시 어천저수지 경관을 감상할 수 있는 ‘매송오토캠핑장’을 개장하고, 경기도는 11월 6일과 7일 이틀간 파주시 법원읍에서 진행되는 ‘경기 가족 게임 힐링캠프’(이하 힐링캠프)에 참가할 가족을 다음 달 1일까지 모집한다.

먼저, HU공사가 화성시로부터 위탁받아 운영하는 화성시 매송면 어천리 164번지 어천저수지 인근의 매송오토캠핑장은 사이트 25면에 관리동, 샤워장, 취사장, 화장실 등의 시설을 갖추고 있다.

화성시민 우선으로 진행되는 예약접수에서 10월의 마지막 주인 10월 25일~10월 31일의 캠핑장 이용예약은 매송오토캠핑장 예약홈페이지(https://forest.maketicket.co.kr/ticket/GD109)를 통해 10월 달은 22일 오전 11시부터 가능하고, 11월 이용예약은 10월 29일 오전 11시부터 신청할 수 있다.

캠핑장 이용은 1사이트 당 백신 2차 접종 완료 후 14일이 경과한 백신접종자 4명까지 이용할 수 있지만 접종여부 판단이 어려운 임산부와 만 18세 미만은 합석이 불가하다.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전체 사이트의 50%인 12사이트만 부분적으로 개방하는 이유도 철저한 방역을 위한 선조치인 만큼 협조 당부와 아우러 추후 정부 지침에 따라 운영을 정상화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위드코로나로 전환 시는 운영 사이트 확대를 검토할 예정이고, 요금은 평일 기준 화성시민은 10,000원, 관외 시민은 25,000원이고, 주말은 화성시민 21,000원과 관외 시민 30,000원으로 인상된다.

유효열 사장은 “코로나19 장기화로 심신이 지친 화성시민들이 안전하게 캠핑장 시설을 이용할 수 있도록 시설과 운영방식을 지속적으로 개선하는 데 을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경기도, ‘경기 가족 게임 힐링 캠프’ 참가 가족 11월 1일까지 모집

경기도에서는 다음 달 6일과 7일 ‘경기 가족 게임 힐링캠프’(이하 힐링캠프)에 참가할 가족을 다음 달 1일까지 모집한다.

이번 캠프는 경기도에 거주 중인 11~14세 자녀(2011~2008년생)를 둔 가족으로 보호자 포함 4인 이하일 경우 누구나 신청이 가능하지만 추첨을 통해 참가자가 선정되는 아쉬움이 있다.

일자별 참석 가능 규모는 6일 32명, 7일 32명으로 당첨된 총 64명은 코로나19 방역 차원에서 숙박이 아닌 당일로 2차례 진행되는 힐링캠프 가족의 참가비는 무료다.

진행은 다른 가족과의 직접 접촉이 일어나지 않도록 특화된 프로그램과 캠핑장을 구성하다 보니, 게임은 텐트 안에서 태블릿으로 실행하고, 게임 과몰입이나 진로 상담은 가족별 전담 상담사와 1:1로 이뤄진다.

프로그램은 ▲게임 대전-개인전(카트라이더 러쉬 플러스 등) ▲일상탈출 힐링 프로그램(고전 게임 오락실, 테라리움 만들기) ▲게임 대전-단체전(저스트 댄스, 휘트니스 복싱) ▲캠핑 바베큐 ▲자녀 소통 북콘서트 ▲‘게임 힐링 북’ 만들기 ▲게임 행동특성 분석 및 상담으로 구성돼 있고, 캠프 내 모든 진행 현황은 대형 스크린을 통해 비대면으로 확인할 수 있다.

스트레스 해소 프로그램과 고전 게임 오락실이 운영되고 있어서 보호자는 자녀들이 게임문화를 체험하는 동안 여유로운 힐링 시간을 가질 수 있고, 이밖에 재즈 트리오의 게임OST 연주 감상과 달고나 만들기, 게임 힐링 북 만들기 등 다채롭고 흥미로운 요소도 함께 즐길 수 있다.

또 참가 대상 가족 대상으로 맞춤형 상담을 위한 게임 행동 특성 사전 설문을 실시하고, 캠프 당일은 텐트 등 캠핑용품이 기본 제공되기 때문에 개인물품만 챙기면 된다.

박종일 경기도 미래산업과장은 “가족이 모여 게임문화 체험과 과몰입 상담을 하고, 힐링을 통해 소통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경기도는 경기게임문화센터를 중심으로 도민의 게임문화 향유와 과몰입 상담 치유 노력을 지속적으로 시행하고 있다.

끝으로 경기 가족 게임 힐링 캠프 참가 신청은 경기콘텐츠진흥원(gcon.or.kr) 및 경기게임문화센터(gcon.or.kr/gcc) 홈페이지에서 가능하며, 문의는 캠프 사무국(0707-812-3013)으로 하면 된다.

교통뉴스 공 희연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