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원순환보증금관리센터 1회용컵 보증금제도...탄소중립구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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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원순환보증금관리센터 1회용컵 보증금제도...탄소중립구현
  • 교통뉴스 곽현호 기자
  • 승인 2021.10.15 14: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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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원순환보증금관리센터·한국조폐공사협업
1회용컵 보증금표시·위변조방지 기술 개발
보증금 부정 수급방지 기술적용 협약 체결
사진=자원순환보증금관리센터

자원순환보증금관리센터와 한국조폐공사가 1회용 컵 표시 방법 및 기술적인 식별 방식 개발을 위한 업무협약을 자원순환보증금관리센터에서 체결했다.

이번 업무협약은 내년 6월부터 시행되는 1회용 컵 보증금제의 성공적 운영과 이를 기반으로 조성될 탄소중립 이행에 따른 보증금 대상 1회용 컵 ‘표시방법’과 기술적 식별 방식 등을 개발하기 위해서 추진됐다.

1회용 컵 보증금 표시는 컵 표면에 자원순환보증금 대상 용기와 보증금액을 근거로 1회용 컵 제품 판매와 보증금 반환·회수 및 재활용 등의 전 과정을 전자적으로 관리하는 특정 식별코드를 뜻한다.

자원순환보증금관리센터와 한국조폐공사는 원활한 보증금제운영을 위해 체결된 이번 협얍에서 1회용 컵에 부착될 보증금 대상 컵의 식별 표시와 위·변조 방지, 보증금 반환 등의 정보 관리를 위한 기초·기반 기술을 개발하고 협력하게 된다.

주요 내용은 ①1회용 컵 보증금 부정수급 방지를 위한 위‧변조 방지 기술 적용과 ②1회용 컵 보증금 표시 시범사업 등 기술지원 및 홍보 협력, ③1회용 컵 보증금제에 소요되는 보증금 표시 개발을 비롯한 ④1회용 컵 보증금 표시의 생산 효율화와 품질 신뢰성 제고 등에 있다.

정복영 자원순환보증금관리센터 이사장은 “1회용 컵 보증금제는 순환경제와 탄소중립 실현의 주요 사업으로, 성공적인 안착과 운영을 위해서는 보증금 표시 기술이 중요하다”고 강조했고, 지난 70년간 공기업으로서, 국가 경제의 기반이 되는 화폐 제조뿐만 아니라 다양한 위·변조 방지 기술 등의 역량을 지닌 한국조폐공사와의 의미 있는 동행은 매우 든든하고 뿌듯하다고 표현했다.

반장식 한국조폐공사 사장은 “조폐공사는 탄소중립 사회로의 전환과 사회적 요구에 따라 사용 후 선형경제(Linear Economy)형 폐기과정을 사용 후 재활용으로 이어가는 순환경제(Circular Economy) 시행을 위한 협조와 1회용 컵 보증금제에 참여하게 돼 보람을 느낀다”고 답례했다.

자원순환보증금의 전문 관리기관인 자원순환보증금관리센터와의 협력은 새로운 제도의 성공적 안착을 중시하는 만큼 최선을 다하겠다는 약속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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