꺾이지 않는 렌터카 무면허교통사고 연평균 13.9%증가
상태바
꺾이지 않는 렌터카 무면허교통사고 연평균 13.9%증가
  • 교통뉴스 공희연 기자
  • 승인 2021.10.21 12:4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20세 이하 사고 비율이39.1%, 사망자56.5%
5년 20-30대 렌터카 음주운전사망자 67.5%
사진=픽사베이
사진=픽사베이

한국교통안전공단이 조사·분석한 2016년~2020년 렌터카 교통사고 발생 현황 통계에 따르면 무면허 운전으로 인한 교통사고 발생 건수가 연평균 13.9% 증가된 것으로 나타났다.

연령대별 렌터카 무면허 교통사고에서는 사고를 가장 많이 유발시키는 20세 이하 운전자 사고 비율이 39.1%고, 사망자 비율이 56.5%로 가장 높았다. 21~30세 사이 운전자에서도 사고 비율 25.8%, 사망자 비율 21.7%로 분석돼 그 뒤를 이었다.

뿐만아니라 렌터카 음주운전 교통사고 발생 건수는 연평균 5.9%, 사망자 수는 연평균 11.4% 증가세를 보이고 있고, 연령대별에서는 21~30세 운전자 사고 비율이 32.2%, 사망자 비율이 53.0%로 매우 심각한 수준을 고수하고 있다.

결론은 20세 이하 사망자 비율이 14.5%를 차지하면서 음주운전 사망자 수의 67.5%가 30세 이하 운전자에 의해 발생한 것으로 집계됐다.

이런 현실에 대해 권용복 이사장은 “렌터카 무면허 운전을 예방하기 위해 최근 ‘제3자 운전금지와 처벌 강화법령’이 개정된 만큼, 대여자와 대여사업자의 적극적인 협조가 필요하다”고 당부와 함께 젊은 운전자를 상대로 음주운전 위험성 경각심을 갖을 수 있도록 관계기관과의 지속적인 협업을 통해 음주 교통사고를 근절해 나갈 방침이라고 강조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
이슈포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