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기원-농림축산검역본부 외래병해충 방제 협약
상태바
농기원-농림축산검역본부 외래병해충 방제 협약
  • 교통뉴스 곽현호 기자
  • 승인 2021.10.11 12:1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외래병해충 확산차단 유기적 협력구축
과수화상병 등 역학조사와 데이터구축
전문인력양성, 연구·지도시설, 자원교류
사진=북부지방산림청 제공

경기도농업기술원은 도내 농작물에 큰 피해를 주는 외래병해충 차단 효과 확산과 효율적 방제를 위해 농림축산검역본부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에 따라 양 기관은 ▲외래병해충의 신속한 진단과 역학조사 ▲외래병해충의 효율적 예찰·방제 ▲과수화상병 교육 및 연구·지도 분야 전문성 향상 ▲과수화상병 연구 관련 시설, 장비, 기술 및 자원 상호 교류 등에 적극 협력하기로 했다.

이에 따라 농기원은 외래병해충 발생 대비 차원의 해당 분야 지역 전문가 양성과 인력 네트워크 구축을 통해 과수화상병 발생 등으로 작물을 매몰한 농가 등에 매몰지 안전관리와 대체작목 재배를 위한 지도 등에 투입할 방침이다.

김석철 경기도농업기술원장은 “경기도는 사과·배 등 수도권 소비자를 위한 신선 농산물 생산지로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면서, 양 기관의 유기적 협력체계 구축으로 외래병해충으로부터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업인의 피해를 최소화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약속했다.

한편 경기도는 따뜻해진 겨울 날씨 등의 이상기온과 기후로 인해 해마다 미국선녀벌레와 꽃매미, 갈색날개매미충, 매미나방 등 농작물에 많은 피해를 주는 외래병해충들이 농가에 큰 부담을 주고 있다고 설명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
이슈포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