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논산천·전북정읍천 H5형 조류인플루엔자 항원검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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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논산천·전북정읍천 H5형 조류인플루엔자 항원검출
  • 교통뉴스 김경배 교통전문위원
  • 승인 2021.10.08 12: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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폐사율급증가, 산란율·사료섭취 급감
조류인플루엔자 긴급지침 방역 착수
가축전염병 통합신고 ☎ 1588-9060
해외철새도래, 유럽발병 40배나늘어
사진=교통뉴스DB

농림축산식품부와 환경부는 충남 논산과 전북 정읍에 소재한 논산천과 정읍천에서 채취한 야생조류 분변에 대한 중간검사 결과에서 H5형 조류인플루엔자(AI) 항원이 검출됐다고 밝혔다.

농림축산검역본부는 고병원성 여부 판정까지는 약 3∼5일 소요되는 만큼 정확한 검사결과는 아니지만 농식품부와 환경부는 이번 야생조류 AI 항원 검출 즉시, 조류인플루엔자 긴급행동 지침(AI SOP)에 따라 방역 조치에 착수했다.

우선적으로 방역본부 초동대응팀 투입한 해당 야생조류 분변 채취지점을 출입 통제하는 한편 반경 10km 지역을 ‘야생조수류 예찰지역’ 정해서 해당지역 내 가금농장에 대한 예찰과 검사를 강화와 함께 철새도래지와 인근 가금농장에 대한 소독 등 차단방역 조치를 내렸다.

농식품부는 “올해 유럽·아시아 등에서 고병원성 AI 발생이 급증했고, 유럽의 경우는 방볍율이 예년에 비해 40배 정도의 급증됐다”면서 해외로 부터 겨울 철새가 도래하기 시작하는 시기인 만큼, 현재 국내 방역상황은 유입 가능성 대비에 철저를 기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가금 농가는 방역 시설과 소독설비를 신속한 정비를 마치고 농장과 축사 소독을 비롯한 손 세척과 장화 갈아신기 등 같은 기본적 방역수칙을 철저히 준수해 달라고 당부했다.

끝으로 고병원성 AI 의심사례 또는 확인 즉시 가축방역 기관에 신고하고, 사육가금 시설에서 폐사율이 갑자기 증가하거나 산란율의 감소 또는 사료섭취 급감 등이 나타날 때는 반드시 가축전염병 통합신고번호(국번없이)  ☎ 1588 - 9060 / 4060으로 신고해 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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